자네, 내가 무슨 조사를 하고 있는지 아나?

휴, 믿기지 않겠지만 티아마트의 브레스를 조사하는 중이란 말일세.

사실 나도 처음엔 내 두 눈을 의심했네.

하지만 이곳이 티아마트의 땅이었다는 점과 인위적으로 석화된 생명체를 보고서 확신하게 되었지.

알고 있나? 티아마트가 내뿜는 숨결은 모든 것을 돌로 만들어 버린다는 전설 말일세.

얘기를 계속 듣는다.

언제 시간이 나면 얘기해 주겠지만, 용의 브레스에 관해서는 역사와 전설이 혼동되어 있다네.

그 말인즉슨, 제대로 된 연구가 없다는 말이지.

하지만 드디어 그 실체를 확인하고, 또 연구할 수 있게 되었네.

평생 학자로 살아왔지만 이런 흥분은 처음일세.

고개를 끄덕인다.

난 우선 브레스 영향으로 석화된 생명체들을 조사할 생각이네.

그걸 조사하면 브레스로 인해 발생한 다른 피해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걸세.

물론 다른 피해가 있었는지는 아직 모르네. 어디까지나 연구해 봐야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내 연구를 좀 도와주지 않겠나?

옆에 크로톤 님도 계시긴 하지만, 뭐랄까 좀 어려워서 말일세.

수락한다. 거절한다.

고맙네.

우선 [%dic:STR_DIC_M_LF4_B_Rhinoce_Horn_53_An]와 [%dic:STR_DIC_M_LF4_B_Rhinoce_Stone_53_n]의 표피를 모아 왔으면 하네.

아니, 라이노스 표피는 왜 필요하냐는 말인가?

좋은 질문이군. 하지만 자네가 연구에는 문외한이라는 걸 증명하는 질문이기도 하네.

잘 듣게. 라이노스의 표피가 필요한 이유는 석화 전후의 변화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지.

자, 이해가 됐으면 가서 표피를 구해 오게.

대화를 마친다.

눈앞에 티아마트 브레스의 흔적을 두고도 그냥 지나치겠다는 건가?

정말이지 지적 호기심이 부족한 데바로군.

자네는 내가 가까이할 수 없는 유형의 데바일세.

대화를 마친다.

어서 오게, 어서 와.

내내 기다리고 있었네.

그래, [%dic:STR_DIC_M_LF4_B_Rhinoce_Horn_53_An]와 [%dic:STR_DIC_M_LF4_B_Rhinoce_Stone_53_n]의 표피는 가져왔나?

표피를 건넨다.

아직 충분히 모으지 못했단 말인가?

그럼 다시 다녀오게.

연구를 하려면 표본이 충분해야 하네. 그렇지 않으면 하다 만 실험이 된단 말일세.

대화를 마친다.

흐음, 역시.

겉보기부터 아주 다르게 생겼군.

질감, 색, 강도 모두 아주 달라.

고맙네. 난 어서 이 표피들을 분석해 봐야겠네.

[%dic:STR_DIC_M_LF4_B_Rhinoce_Horn_53_An]와 [%dic:STR_DIC_M_LF4_B_Rhinoce_Stone_53_n]의 표피를 모아 [%dic:STR_DIC_N_Philon]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티아마트 브레스의 영향을 연구한다며 들떠있는 필론에게 연구 재료를 모아다 주자.

필론은 잉기스온에서 발견한 티아마트 브레스의 흔적을 보고 흥분해 있었다.

그는 역사와 전설 사이에서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는 브레스의 영향을 연구하고 싶다며 라이노스의 표피를 가져와 달라고 했다.

그를 위해 긴 뿔 라이노스와 석화 라이노스의 표피를 가져가자 고맙다며 바로 분석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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