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족 데바여, 나는 여태껏 천족에게 어떤 부탁도 해본 적이 없소.

물론 우리가 오랜 옛날 같은 종족이었다고는 하지만 아시잖소, 지금의 상황을.

천족은 적도 아니지만 동지도 아닌 것이오.

그런데... 그런데...

무슨 일인지 묻는다.

사실 데바에게 부탁할 일이 한 가지 생겼지 뭐요?

대지의 상흔 지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를 만만히 보고 혼자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오.

간신히 몸은 건사하고 돌아왔는데 지고 있던 봇짐의 물건이 뿔뿔이 흩어져서 중요한 물건까지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에게 빼앗기고 말았지.

얘기를 계속 듣는다.

그 중에는 겔론이 아주 아끼는 고대의 보물이 있었다오. 아직 겔론은 없어진 것을 모르지.

겔론이 알면 아주 난리가 날 게요. 고대의 물건을 자기 목숨처럼 여기는 자이니 말이오.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가 물어 간 [%dic:STR_DIC_I_QUEST_11104a]와 [%dic:STR_DIC_I_QUEST_11104b]를 찾아다 주실 수 있겠소?

수락한다. 거절한다.

겔론은 오래된 물건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데 하필 그걸 가지고 가다가 잃어버렸으니 원...

겔론이 알아채기 전에 [%dic:STR_DIC_I_QUEST_11104a]와 [%dic:STR_DIC_I_QUEST_11104b]를 꼭 찾아다 주시오.

찾아다 주시기만 한다면 이 은혜는 잊지 않으리다.

대화를 마친다.

그럼 그렇지, 천족에게 부탁을 한 내가 어리석었소.

천족은 연족을 마족보다도 더 멀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소.

앞으로 다시는 부탁 같은 것 하지 않겠소.

대화를 마친다.

큰일이오. 겔론이 조금 전에 자기가 빌려 준 물건을 돌려 달라고 말하기에 알겠다고 했소.

이제 조금 더 늦어지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볼 게 뻔하다오.

고대 연족의 물건을 가지고 간 [%dic:STR_DIC_M_LF4_B_Crestlich_Stone_53_n]%와 [%dic:STR_DIC_M_LF4_B_Bookie_Stone_53_An]%은 찾았소?

고대 연족의 물건을 건넨다.

아직이오?

이것 참 큰일이구려.

겔론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연족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오래된 연족의 물건을 마치 보물처럼 여긴다오.

내가 그걸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면 날 가만 두지 않을 텐데...

대화를 마친다.

정확히 찾아왔구려. 고대 연족의 시계와 고대 연족의 비녀!

비록 낡은 물건처럼 보이겠지만 연족에게는 소중한 물건이라오.

찾아다 주셔서 정말 고맙소.

[%dic:STR_DIC_M_LF4_B_Crestlich_Stone_53_n]%와 [%dic:STR_DIC_M_LF4_B_Bookie_Stone_53_An]에게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dic:STR_DIC_N_Savinus]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사비누스가 겔론에게 빌린 물건을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를 처치하고 연족의 물건을 찾아주는 것이 좋겠다.

사비누스는 겔론에게 빌린 고대 연족의 물건을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에게 빼앗겼다고 했다.

크레스틀리치와 루살카를 처치하자 사비누스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었다.

물건을 가져다 주자 사비누스는 매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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