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 뭔가 찾고 있지, 갸릉?
데바가 뭔가를 간절하게 찾고 있다면 내 말을 경청하는 게 좋을 거당, 냥냥.
갸브룽, 사실은 데바가 원하는 걸 갖고 있당.
채굴 작업을 나갔던 동료가 우연히 찾은 건데 황금가지 군단의 데바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귀중한 거란 걸 알았지, 갸릉.
자세하게는 말하고 싶지 않다, 냥냥.
그저 신전에 조각이 새겨진 석벽이 있었는데 그것과 관련된 것이라고만 말해 두겠당.
내 말이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내가 아쉬워 질 때면 알게 될 거당, 냥냥.
원래 협상에는 때가 있는 법이당, 아직은 그 때가 아니지, 갸릉.
말해줄깡, 냥냥?
지금 데바가 찾아 헤매고 있는 물건이라고만 말하면 어떨까, 갸릉? 예를 들면 석벽의 조각같은 것이랄까, 냥냥...
후후후, 그 표정을 보니 이제야 눈치 챘구낭?
그렇다면 내가 석벽의 조각들을 줄 테니 내 부탁을 들어 주겠냐, 갸릉?
잘 생각했당. 알다시피 우리 슈고들 채굴도 다니고 발굴도 다닌다, 냥냥.
웬만한 놈들은 피해서 다니면 되는데 사막에 바짝 엎드려서 숨어 있다가 우리 슈고를 공격하는 못된 놈들이 많지 뭐냥.
그 [%dic:STR_DIC_M_QUEST_3326]들을 죄다 처치해 주고 돌아오면 석벽 조각들 주겠다, 갸릉.
이, 이상하다! 내가 아는 바로 데바는 분명 석벽의 조각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냥냥.
뭐, 필요 없다면 할 수 없지, 냥!
나도 아쉽지 않은 데바와는 거래 안 한당, 갸릉.
사막에 바짝 숨어서 연약한 슈고들 괴롭히는 쟌트켈, 램피스, 아스크는 다 처치했냥, 갸릉?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 볼 수는 없겠지만 슈고에게 거짓말하는 어리석은 데바는 없다고 본당, 냥냥.
더군다나 석벽 조각들이 가지고 싶다면 말이지, 갸릉.
고맙당, 이제야 우리 슈고들이 사막을 활보할 수가 있게 되었구나, 갸릉.
하지만 그것들이 남김없이 사라졌는지 아직도 좀 있는지 모르겠구나, 냥냥.
어쨌거나 수고가 많았다, 갸릉.
이게 석벽 조각의 전부당.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써라, 냥냥.
사막의 [%dic:STR_DIC_M_QUEST_3326]를 처치하라([%2]/9)
[%dic:STR_DIC_N_Shugo_LF2_9]과 대화하라
갸브룽은 석벽의 파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사막의 매복 생명체를 처치해 주면 파편을 주겠다고 한다. 그 말에 따르는 게 좋겠다.
갸브룽은 어떻게 얻었는지 석벽의 파편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석벽의 파편을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매복 생명체를 처치해 주자 필요한 파편들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