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에 버티고 서서 부하들에게 지시만 내리는 것도 고단한 일이오.

사소한 일은 마이안데르에게 맡겨 둔 상태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소.

마이안데르는 책임감이 지나친 점이 흠이오. 얼마 전에는 부하들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며 자기가 직접 임무를 나서겠다고 난리를 피우지 뭐요?

황금눈 스콜로펜의 독침이 약재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기에 마이안데르에게 병사들을 시켜 얻어 오라고 시켰소.

하지만 천족의 습격 때문에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했다는군. 뭐, 정예로 선발되어 용계까지 온 자들의 변명 치고는 부족하긴 하지.

얘기를 계속 듣는다.

마이안데르가 분통을 터트리는 것은 납득이 가지만 병사들 역시 붉은 대지의 신전의 일 만으로도 벅찰 것이오.

그렇다고 마이안데르에게 직접 시킬 수는 없고... 그는 붉은 대지의 신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오. 지시를 내려야 하는 자가 직접 나서면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없지 않겠소?

어쨌거나 스콜로펜을 처리하는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애를 먹는 상황이오.

그렇지, [%username]%은 어떻소? [%dic:STR_DIC_M_DF4_Scorpion_Rough_54_An] 정도는 손쉽게 처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으면 이 일을 도와 주는 게 어떻겠소?

수락한다. 거절한다.

[%dic:STR_DIC_M_DF4_Scorpion_Rough_54_An]을 처치한 후 [%dic:STR_DIC_I_QUEST_11067a]을 10개 가져와야 하는 것을 잊지 마시오.

스콜로펜의 독은 자체로는 위협적이지만 묽게 희석하면 진통제나 해독제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오.

황금눈 스콜로펜은 패배자의 무덤에서 쉽게 볼 수 있소.

그럼 안심하고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소. 마이안데르의 화도 풀어주면서 말이지.

대화를 마친다.

설마 당신도 병사들과 마찬가지의 변명을 할 참이오?

천족을 치기 위해 잉기스온까지 온 자들이 천족의 습격이 두렵다니...

어쩔 수 없군. 이만 가 보시오.

대화를 마친다.

[%dic:STR_DIC_M_DF4_Scorpion_Rough_54_An]의 독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이용된다오.

하지만 독침 하나에서 추출할 수 있는 양이 매우 적소. 때문에 독침은 많이 확보할 수록 좋지.

어떻소? 지금쯤이면 독침을 다 모았을 것 같은데...

일을 완수했으면 [%dic:STR_DIC_I_QUEST_11067a]을 보여 주시오.

스콜로펜의 독침을 건넨다.

아직 스콜로펜의 독침을 다 구하지 못하였소?

당신에게 [%dic:STR_DIC_M_DF4_Scorpion_Rough_54_An] 정도는 손쉽게 해치울 수 있는 적이오. 그렇게 시간이 걸릴 녀석들이 아니란 말이지.

이러다가 정말 마이안데르에게 직접 부탁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소.

망설일 이유는 없지 않소? 다시 패배자의 무덤으로 가서 [%dic:STR_DIC_I_QUEST_11067a]을 10개 구해 오시오.

대화를 마친다.

오, 충분한 양이오. 이 정도면 붉은 대지의 신전에서 충분히 쓸 만하겠소.

해야할 일에 비해 주어진 인력이 적은 게 참 불운이오.

조금만 더 병력이 있으면, 조금만 더 여유가 있으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붉은 대지의 신전을 지킬 수 있을 텐데...

그나마 [%username] 같은 사람들이 일을 도와 주니 다행이라오.

일을 도운 대가는 분명히 보상하겠소.

[%dic:STR_DIC_M_DF4_Scorpion_Rough_54_An]의 독침을 모아 [%dic:STR_DIC_N_Temenos]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테메노스가 부탁한 대로 약재로 쓸 황금눈 스콜로펜의 독침을 모으자.

테메노스는 약품으로 쓸 스콜로펜의 독이 필요한데 부하들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패배자의 무덤으로 가 황금눈 스콜로펜 처치하고 독침을 모아 가져가자 일손이 부족한데 도와줘서 다행이라며 보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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