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래 있다보니 잉기스온의 불안정한 오드에도 무덤덤해 지는군요.

특별한 것은 종종 어리석은 자들의 관심을 부르는 법이지요.

무분별한 호기심에 몸을 내맡겼다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이 바로 여기에 있는 데바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라고나 할까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자기가 속한 곳을 냉소적으로 얘기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요즘 깨닫습니다.

결국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를 찾아야만 행복할 수 있는 거니까요.

카스파의 무시무시한 곤충을 없애는 일도 크게 보면 잉기스온으로의 세력 확장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요.

저를 도와서 카스파의 [%dic:STR_DIC_E_Q11048_2F]을 처치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수락한다. 거절한다.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에르미티아 님이 직접 지시하신 일이니 거절하기도 어렵죠.

자, 그럼 [%dic:STR_DIC_E_Q11048_2F]%을 없애고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대화를 마친다.

왜 거절하시는 겁니까?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카이시넬의 대변인께서도 카스파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갖고 계시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저 같으면 하찮은 군단병이 시킨 일을 백 번하느니 이 임무를 맡겠습니다.

대화를 마친다.

이끼 낀 줄기에는 아직도 곤충이 득실득실하던가요?

그쪽에 있는 곤충은 유독 나쁜 오드를 발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그곳 곤충을 처치하는 임무에 대해 상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물론 깨끗하게 처치하고 오셨겠지요?

보상을 요구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최근 카스파 내부의 임무를 대행해 주실 수 있는 분 중에서 [%username] 님이 가장 믿을 만하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요.

이끼 낀 줄기 쪽의 곤충이 사라져야 이 근처 오드의 흐름도 안정화될 것 같은데 아직은 충분하지 않군요.

계속해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dic:STR_DIC_E_Q11048_2F]%을 처치하라([%2]/40)

[%dic:STR_DIC_N_Crosia]%와 대화하라

크로시아는 이끼 낀 줄기 쪽에 있는 곤충이 주변 오드의 흐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처치해 주기를 바란다.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좋겠다.

크로시아는 이끼 낀 줄기 쪽에 있는 곤충이 주변 오드의 흐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우려했다.

그의 부탁을 받고 카스파 내부에 들어가서 이끼 낀 줄기에 있는 곤충을 처치해 주자 매우 고마워하며 계속 도와달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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