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로) 펠리알 잎은 독성이 있어서 안 되겠고, 이번엔 어떤 걸로 실험해 보나...

아! 그러고 보니 아주 먹음직한 재료가 있었지!

그 뭐냐, [%dic:STR_DIC_M_LF4_A_Shellizard_Feeler_51_An]의 촉수 말이에요.

크셀리드 촉수는 쫄깃하고 영양가가 높아서 미식가들한테 인기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향긋한 야채를 넣고 살살 무쳐 낸 샐러드가 유명하다고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크셀리드가 환경에 아주 민감한 생물이라는 점이에요.

오드가 부족한 잉기스온에서 자란 [%dic:STR_DIC_M_LF4_A_Shellizard_Feeler_51_An]라, 과연 먹을 만할지 확신이 안 서네요.

그러니까 역시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부탁인데 크셀리드 촉수 좀 구해다 주세요.

요리는 저한테 맡기시고요!

수락한다. 거절한다.

[%dic:STR_DIC_M_LF4_A_Shellizard_Feeler_51_An]의 촉수는 열 개가 필요해요.

전에도 말했지만 충분한 양을 먹어보지 않으면 부작용을 확인할 수 없거든요.

슈라크 난민도 아닌 군단병들한테 먹일 재료니까 제대로 확인을 해야죠.

그럼 부탁합니다.

대화를 마친다.

기왕 도와주시는 거 계속 도와주면 좋을 텐데...

아직도 졸음이 쏟아진단 말씀이세요?

펠리알 잎의 부작용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어요.

대화를 마친다.

(손바닥을 비비며) 크셀리드 촉수는 가져왔지요?

아, 기대되라. 크셀리드 촉수 요리를 직접 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요리를 하면 할 수록 내가 요리에 이런 재능이 있었나 놀랄 정도니까요.

가져온 촉수를 건넨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실래요?

저번에 보니 낯선 음식도 꽤 잘 드시던데 크셀리드 촉수 무침도 한번 시식해 주세요.

딜루스는 겁이 많은 건지 아니면 변화를 싫어하는 건지 늘 먹던 음식이 아니면 입에 대려고도 하지 않아요.

시식을 시킬 때마다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른다고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당신이 먹어봐 주세요.

잠시 기다린다.

이 정도 양으로는 식재료로 적당한지 확인할 수 없어요.

다듬고 손질하다 보면 얼마 남지도 않는걸요?

전에 말한 대로 촉수가 열 개 정도는 있어야 해요.

간에 기별이 갈 정도는 가져와야죠.

대화를 마친다.

어때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무엇보다 육질이 얼마나 탱탱한지 몰라요.

역시 요리는 갓 구한 재료를 써야 가장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나 봐요.

자, 어서 드셔보세요.

요리를 받는다.

어때요, 크셀리드 촉수 맛은?

영양도 영양이지만 음식은 역시 맛이 좋아야죠.

결과를 말한다.

비린내가 심한데다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났다고요? 얼굴이 검게 질릴 정도로 말이죠?

(시선을 외면하며) 씻을 때 끈적한 진액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실패로군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요.

(서두르는 기색으로) 그럼 전 뭐 다른 게 없나 찾아보러 가야겠어요.

[%dic:STR_DIC_M_LF4_A_Shellizard_Feeler_51_An]의 촉수를 [%dic:STR_DIC_N_Doria]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dic:STR_DIC_N_Doria]와 다시 대화하라

[%dic:STR_DIC_N_Doria]가 준 음식을 맛보라

[%dic:STR_DIC_N_Doria]와 대화하라

도리아는 여전히 식재료를 찾고 있다. 크셀리드 촉수가 먹음직해 보인다니 그에게 촉수를 가져가자.

도리아는 마침 먹음직한 식재료가 떠올랐다며 크셀리드 촉수를 구해다 달라고 했다.

가져간 촉수로 요리를 한 도리아는 시식을 부탁했고, 그걸 먹자 얼굴이 검게 변할 정도로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다.

얘기를 들은 도리아는 시선을 외면하며 다른 재료를 찾으러 가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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