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갑자기 불러서 놀랐나 보군.

이렇게 불러 세운 건 지난번 자네를 봤을 때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라네.

짧은 순간이었지만 뭐랄까,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더군.

내 통찰이 맞다면 자넨 천계를 이끄는 큰 인물이 될 걸세.

얘기를 계속 듣는다.

하지만 위인은 혼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네. 많은 인물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그라지는 걸 수없이 봐 왔지.

자넨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인물인 것 같아 [%dic:STR_DIC_N_Jucleas] 대신관님과 [%dic:STR_DIC_N_Lavirintos] 단장님께 자네에 대해 말씀드렸네.

그랬더니 얼굴을 한 번 보고 싶다더군.

이런 인연도 흔치 않으니 자네가 직접 가서 만나 보는 게 어떻겠나?

수락한다. 거절한다.

물론 그분들을 만나 뵌다고 해서 자네 인생이 갑자기 달라지진 않겠지만 엘리시움을 이끄는 분들이니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걸세.

그러니 어서 가서 그분들을 만나 뵙게.

빛의 축복이 함께하길.

대화를 마친다.

별로 생각이 없는 것 같군.

이런 사소한 거절로 자네의 가치가 손상될 거라고 생각치는 않네.

하지만 기회는 아직 유효하니 생각이 바뀌면 가 보게나.

대화를 마친다.

그대가 [%username]?

과연 페리클레스가 말한 대로 순수한 오드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려.

듣자 하니 포에타 출신이라던데 그 작은 곳에서 이런 인재가 나오다니 놀라울 뿐이오.

사정을 얘기한다.

그러니까 기억을 잃고 포에타에선 용병으로 활동했다는 거요?

흠, 그럼 고향이 어딘지도 모르겠구려. [%username]%라는 이름도 진짜는 아닐 테고.

아무튼 잘 알았소.

포에타에도 키벨리움이 있으니 알겠지만 대성소는 키벨리움의 신관을 통해 천계에 있는 모든 마을을 행정을 지원하고 세를 징수하는 일을 주관하고 있소.

그래서 앞으로 [%username]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을 거요. 그때가 되면 부를 테니 열심히 역량을 길러 놓도록 하시오.

대화를 마친다.

혹시 페리클레스의 소개로 왔나?

(아래 위를 훑어보며) 상황이 안 좋을 때 왔군. 지금 어비스와 잉기스온 문제로 총사령관님 심기가 불편한데...

이름이나 알려주고 가게. 나중에 좀 한가해 지면 그때 다시 연통하겠네.

이름을 말한다.

[%username]? 자네가 포에타 마을의 그 [%username]인가?

안 그래도 부르려고 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인연은 인연인가 보군.

아, 페리클레스 전에 자네를 부탁한 사람이 있었거든. 어쨌거나 지금은 얘기를 길게 할 수 없으니 물러가 있게.

나중에 다시 부르겠네.

잠깐! 기다려 보게.

자네 엘리시움 주신전에는 가 보았나? 안 가 봤으면 내 카이시넬 주신전에 연락을 해 둘 테니 그리로 가 보게.

[%dic:STR_DIC_N_Hilarus] 보좌관에게 말하면 에르미티아 대신관님을 만나게 해 줄 걸세.

카이시넬 주신전으로 가는 순간 이동석상은 영광의 길로 가는 길목에 있다네.

대화를 마친다.

반갑습니다, [%userclass]님.

카이시넬 주신전은 무슨 일로 방문한 것인지요.

용무를 말씀해 주시면 일처리를 빨리 끝낼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라비린토스의 말을 전한다.

[%userclass]님이 [%username]이셨군요.

미라젠트 성기사 단장님께 연락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에르미티아 대신관님을 만나 뵙게 해 드릴 수 없네요.

카이시넬 주신을 대신해 주신전을 돌보시느라 여유가 전혀 없으시답니다.

어렵게 오셨는데 이런 말씀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dic:STR_DIC_N_Jucleas]%와 대화하라

[%dic:STR_DIC_N_Lavirintos]%와 대화하라

[%dic:STR_DIC_N_Hilarus]%와 대화하라

페리클레스가 소개해 준 사람들을 만나자.

페리클레스는 내게서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오드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엘리시움을 이끄는 사람들을 소개해 줄 테니 가서 만나보라고 했다.

유클레아스 대신관을 만나고 라비린토스 성기사 단장에게 가자 페리클레스 전에 날 추천한 이가 있었다며 지금은 바빠서 긴 얘기를 할 수 없으니 다음에 다시 보자고 했다.

대신 카이시넬 주신전의 에르미티아 대신관을 소개해 주겠다며 힐라루스 보좌관을 만나보라고 했다.

하지만 에르미티아 대신관이 바빠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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