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끝이라니.
[%dic:STR_DIC_E_ldf4a_Owllau_fam]은 원래 데바한테 고맙다고 말하는 법이 없지만 데바가 많이 도와줬으니 인사할라니.
고맙라니.
하지만 인사도 했으니 마지막 부탁은 들어주고 가야겠라니.
아울라엣은 이제 이 수면제 먹고 잠들거라니.
아울라엣이 잠들면 크게 소리를 질러서 병사들이 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달라니.
그럼 아울라우 바보 병사들은 데바가 아울라엣 죽인 줄 알고 묻으러 나갈 거라니.
위험한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데바가 해야 할라니.
대신 내가 아끼는 장신구를 줄라니. 옆에 있는 [%dic:STR_DIC_E_Q11512_box]에 잔뜩 들어 있으니 갈 때 가져가라니.
(상자 안은 여기저기 금이 가있고 조악하기 그지없는 장신구들로 가득하다.)
(잡화점에서도 사주지 않을 정도로 쓸모 없어 보인다.)
[%username]님! 돌아오셨군요!
하도 안 돌아오셔서 막 구조대라도 구성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어떻게 됐습니까?
오오, 함께 죽다니! 제가 생각하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었군요.
이제 아우리오와 아울라엣이 서로 싸우다 죽었다고 소문을 퍼뜨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이제 곧 우루구구 부족에는 두 가문 때문에 피바람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정말 큰 일을 해내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dic:STR_DIC_N_Owlau_LDF4a_01]과 대화하라
[%dic:STR_DIC_E_Q11512_box_1]를 살펴봐라
이성을 잃은 [%dic:STR_DIC_E_ldf4a_Aurio]를 처치하라
[%dic:STR_DIC_N_Mooluios]에게 그동안의 일을 보고하라
아울라엣의 마지막 계획을 지켜보고 무루이오스에게 그간의 일을 보고하도록 하자.
아울라엣은 독약병을 수면제라 굳게 믿고 들이마셨다.
그녀는 곧 쓰러졌는데, 그때 맞춰 아우리오가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냈다며 달려왔다.
쓰러진 아울라엣을 쳐다보는 아우리오의 눈빛이 마음에 걸렸지만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기에 처치할 수밖에 없었다..
무루이오스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됐다며 이제 아울라우 마을에 큰 혼란이 올 거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