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님은 제 몸이 두 개라도 되는 줄 아시나 봅니다. 연족인 [%dic:STR_DIC_LDF5a_Ilium_E]이 도움을 요청했으니 도우라고 하시네요.
도리어 [%username]님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저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username]님이 가보시면 어떨까요?
솔직히 카탈람에 있는 연족이 어떤 입장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처럼 강력한 속박의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마족과 적이 된 것도 아니고 애매합니다.
그리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디엘 백부장님이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연족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 기회라면서요.
이런 중요한 일은 당연히 [%username]님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처음 보는 분인 것 같은데...
저를 아시나요?
[%username]... 어디서 들어 본 이름 같기도 하고...
베르덴? 처음 듣는 이름인데...
저는 디엘 백부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보내려던 분이 베르덴이라는 분이었나 보군요.
그런데 왜 [%username]님이 오신 거죠?
중요한 일인데...
그렇군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디엘 백부장님을 믿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dic:STR_DIC_LDF5A_A4_Fana_Wi_QN_61_An]%을 처치해 주십시오.
엘로쿤을 처치한 다음에 [%dic:STR_DIC_I_quest_10082a]를 빼앗아 [%dic:STR_DIC_LDF5a_Gurd_E]님에게 가져가십시오.
그러면 구르드님이 중요한 말씀을 하실 겁니다. 은밀하게요.
이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니 다른 천족에게는 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래... 그래... 기억이 나는군.
3개월 전에 내가 재건된 빛의 탑 입구에서 티린스 사령관이 싸우는 것을 말릴 때 옆에 있다가 쓰러진 친구로군.
자네가 내게 무슨 일인가?
자네가 왜 엘로쿤의 허리띠를 가져왔지? 혹시 일리움을 도운 것인가?
일리움에게 믿을 수 있는 천족을 보내라고 했는데... 자네를 보낸 것인가?
자네가 쓰러질 때 티린스 사령관이 끔찍이도 챙겨서 놀랐는데 예사 인물이 아니었나 보군.
좋아. 자네가 연족의 숙적인 용신도를 처단하고 증거를 가져왔으니 진실을 말해 주겠네.
연족이 처한 지금의 암담한 상황을 말이야.
놀라지 말게. 카룬 님이 사라지셨네.
카탈람에서 어느 날 갑자기 강력했던 속박의 힘이 풀렸네. 카룬 님이 걸어두었던 속박의 힘이 풀린 것이지.
연족 모두가 놀라 카룬 님을 찾아봤지만 그 분의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네. 나는 카룬 님에게 어떤 불행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지.
그리고 불행한 일은 연합군에게도 일어났다네. 속박의 힘이 사라졌음을 눈치챈 천족과 마족은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기다렸다는 듯이 브리트라군이 나타났지.
나도 그랬다네. 믿을 수 없었고 믿고 싶지도 않았지.
일단 중요한 것은 그분을 찾는 일이었네. 천족과 마족이 카룬 님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금보다 더욱 난리를 칠게 뻔했지. 그래서 수색대를 꾸려 남쪽으로 보냈네.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지. 사방에서 천족과 마족이 전투를 벌이고 있고 브리트라군이 나타나 훼방을 놓는데다가 용신도까지 득시글하니 말이야.
그래서 베르덴에게 믿을 수 있는 천족을 보내달라고 했네. 연족 대신에 은밀히 카룬 님을 찾아줄 수 있는 영웅을 보내달라고 했지.
[%username]. 자네를 믿어도 되겠는가? 카룬 님을 찾는 것을 도와줄 텐가?
그럴 마음이 있다면 [%dic:STR_DIC_LDF5a_Nani_E]에게 가게. 나니아는 카룬 님을 본 최후의 목격자라네.
자네는 연족의 숙적인 용신도를 처치한 용맹한 자네. 자네를 믿고 싶네.
아무것도 없는데 뭘 주겠다는 건가?
3개월 전에도 나타나자마자 쓰러지더니 거참 할 일 없는 친구인가 보군.
쓸데없는 장난은 다른데 가서나 치게.
구르드 님께서 보내신 천족 분이시군요.
제가 본 것을 빠짐없이 말씀드릴 테니 연족의 영토에서 전쟁을 일으키지는 말아주세요.
화평은 카룬 님의 뜻이었으니까요.
카룬 님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3개월 전 정도였어요.
마지막 티아마트군을 처치하기 위해 카탈람에 막 도착한 때였죠.
다들 짐을 풀고 있었는데 그분은 짐을 풀지 않고 어딘가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제 앞을 지나가셨어요.
가시는 방향은 남쪽이었어요.
굉장히 진지한 표정으로 카룬 님이 호위대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니까 호위대가 조용히 따랐어요.
호위대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더 신경 쓰지 않고 가져온 짐을 마저 풀었지요.
나중에 카룬님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본 것을 구르드 님께 그대로 전해드렸어요.
구르드 님은 제 말을 듣고는 연족 카룬 수색대를 꾸려서 남쪽으로 보내셨죠.
천족과 마족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수색대를 보내야 해서 꽤 어려운 일이었어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에요.
[%username] 님. 진심으로 대답해주세요. 연족을 정말 도와주실 건가요?
그 말을 믿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족 백부장 [%dic:STR_DIC_LDF5a_Roras_E] 님께 가세요.
실은 로라스 님과는 카탈람에 오기 전부터 아는 사이여서 그분에게 카룬 님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연족 카룬 수색대가 슬픔의 유적지 서쪽을 수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지요. 정말 고마운 분이에요.
그분에게 가면 연족 수색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username] 님. 연족 카룬 수색대를 만나 그들을 도와주세요.
카룬 님을 몰래 찾아야 하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거에요.
처음 보는 얼굴이군요. 인사부터 하죠.
반가워요. 이곳 파견대 정찰초소의 로라스라고 해요.
카룬 님이 행방불명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왔군요. 내가 연족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밀고하지 않고 왜 내게 왔죠? 지금은 속박의 힘이 풀리고 마족과 싸울 수 있어 기뻐하는 천족이 더 많잖아요?
설마... [%username], 당신은 연족을 도우려고 제게 온 것인가요?
표정을 보니... 내 말이 맞는가 보군요.
[%dic:STR_DIC_W_LDF5a_A4_2]를 점령하면 나타나는 [%dic:STR_DIC_LDF5_Village_Guard02_L]%와 대화하라
[%dic:STR_DIC_W_LDF5a_A4]에 있는 [%dic:STR_DIC_LDF5a_Ilium_E]과 대화하라
[%dic:STR_DIC_I_quest_10082a]를 [%dic:STR_DIC_LDF5a_Gurd_E]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dic:STR_DIC_W_LDF5a_SensoryArea_Q10082]로 가라
[%dic:STR_DIC_LDF5a_Nani_E]와 대화하라
[%dic:STR_DIC_W_LDF5A_B4]에 있는 [%dic:STR_DIC_LDF5a_Roras_E]에게 보고하라
지령: 베르덴을 대신하여 연족의 상황을 알아보자.
베르덴은 일리움이라는 연족이 도와달라고 했다며 대신 도와주라고 했다.
일리움에게 가니 엘로쿤이라는 용신도를 처치하고 그의 허리띠를 가지고 구르드에게 가라고 하였다.
엘로쿤을 처치하고 증거로 그의 허리띠를 가지고 구르드에게 갔다.
구르드는 엘로쿤의 허리띠를 보더니 믿겠다며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진실은 바로 카룬이 행방불명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구르드는 카룬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고 마지막 목격자인 나니아에게 가 보라고 하였다.
나니아는 마족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마족은 싸움을 걸 태세였다. 나니아는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해줄 테니 싸우지 말라고 했다.
나니아는 카룬이 남쪽으로 간 것 같으며 연족이 수색대를 보냈다고 하였다.
나니아는 로라스 백부장이 연족을 도와주었다며 연족 수색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였다.
로라스에게 가서 나니아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자 깜짝 놀라며 연족을 도우러 왔는지 물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