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눈치는 채셨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원래 황금깃털 강습부대 소속이였습니다.
하지만 출신이 미천한 페페 님 휘하에서는 출세하기 어렵다고 느껴서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엘리시움 원정 기사단의 신관장 포르티스의 꼬임에 넘어가서 소속을 바꾸고 말았지요.
하지만 이제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흐느끼는 설원에 계신 [%dic:STR_DIC_N_LDF5b_Deimos_E] 님에게 제가 반성하고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좀 전해주십시요.
모처럼 오비우스와 [%username] 님이 기회를 주셨으니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포보스가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했단 말인가?
참 실없는 친구군.
알았네, 포보스에 관한 일은 내가 페페 님에게는 이야기 해두도록 하겠네.
어이없는 일에 끼어들게 되서 안좋은 모습을 보고 말았구만.
수고했네.
포보스 처럼 사태를 정확히 직시하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한 자들이 종종있다네.
포르티스가 지금 후광을 입고 있을지는 몰라도, 진정한 보석은 언젠가 빛을 발하는 법이지.
포르티스는 군부에서 잔뼈가 굵으신 페페 님과 달리 브리트라군과 대적하는 중책을 맡을 능력이 없는 자이네.
이 카탈람에서 제대로 일을 처리하려면 페페 님이 힘을 얻어야 한다네.
[%dic:STR_DIC_N_LDF5b_Deimos_E]%와 대화하라
포보스의 복귀 의사를 흐느끼는 설원에 있는 데이모스에게 전달하자.
포보스는 한 때 페페를 배신했지만 복귀하고 싶다며 그 의사를 데이모스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다.
데이모스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알겠다며 페페에게는 자신이 전달하겠다고 했다.
페페의 부하들은 페페에 대한 신뢰가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