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템페르 훈련소 문제를 일단 상부에 보고는 했지만 걱정이다.
티아마트의 용족이 계속 침입을 시도할 텐데 말이다.
제군이 다녀온 동안에도 용족에게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친 제군들이 여럿 있었다.
그깟 용족 놈들 때문에 카이시넬 주신께서 만드신 훈련소를 폐쇄하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상부에서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팔짱을 끼고 골똘히 생각하다 갑자기 손뼉을 치며) 하하하, 제군을 앞에 두고 괜한 고민을 했군.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제군! 제2 템페르 훈련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조하겠나?
시원시원한 게 맘에 드는군!
제군이 협조해 줄 일은 간단하다.
잉그릴을 도왔던 것처럼 제2 템페르 훈련소에 [%dic:STR_DIC_E_IDArena_Solo_Bonus_In]이 생기는지 감시하고, 템페르의 침입자가 넘어오기 전에 먼저 찾아내 처단하면 된다.
그럼 제군만 믿겠다, 이상!
의외군. 제군은 당연히 협조할 줄 알았는데.
안타깝지만 템페르 훈련생 중엔 제군처럼 티아마트의 용족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실력자가 많지 않다.
그들이 빨리 실력을 키울 수 있게 제군이 보호해 주었으면 했는데 무척 실망이다.
혹시라도 생각이 바뀌면 다시 오도록!
제군은 [%username]%이 아닌가?
맡긴 임무는 어떻게 됐나?
[%dic:STR_DIC_E_IDArena_Solo_Bonus_In]을 또 찾아냈나?
흠, 제군 말고 다른 제군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는데 용족이 아닌 마족을 봤다는 보고가 있었다.
자세한 건 잉그릴에게 확인해야겠지만 결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균열이 템페르 내부가 아닌 다른 공간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수고 많았다, 제군.
이것은 카이시넬 템페르 훈련소에서 마련한 특별 포상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조해 주길 바란다, 이상!
제2 템페르 훈련소의 최종 훈련 상대인 [%dic:STR_DIC_E_IDArena_Solo_S6_VanqJr_55_An]를 쓰러트려라([%2]/5)
[%dic:STR_DIC_E_IDArena_Solo_Bonus_In] 너머로 가서 [%dic:STR_DIC_M_quest_18208a]를 처치하라([%5]/1)
[%dic:STR_DIC_N_Molfus]%와 대화하라
제2 템페르 훈련소의 균열을 조사하고 몰푸스 전투교관에게 보고하자.
몰푸스 전투교관은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제2 템페르 훈련생을 보호해 달라고 했다.
부탁대로 템페르의 균열이 생기는 즉시 침입자를 처단하고 보고하자 수고했다며 특별 포상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