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의 조각은 현존하는 모든 무기에 깃든 영혼의 힘을 이끌어 내는 놀라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섣불리 무기와 합성해서는 안 됩니다.

무기를 못 쓰게 되는 일도 있고, 더러는 주인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무서운 무기가 되어 위험한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이지스의 조각을 다룰 수 있는 데바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명장들만이 이지스의 조각을 다룰 수가 있지요.

가지고 계시던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과 이지스의 조각을 가지고 엘리시움의 명장 [%dic:STR_DIC_N_Anusis]에게 가보시겠습니까?

이지스의 조각을 조합하기 위해 들어가는 세공비 800만 키나 정도는 가지고 가셔야할 겁니다.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과 이지스의 조각이 만나면 어떤 무기가 탄생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수락한다. 거절한다.

[%dic:STR_DIC_N_Anusis]는 엘리시움 명인의 전당에 있습니다.

건방진 성격 때문에 다른 데바들이 무척 싫어하지만 그 실력만큼은 엘리시움 최고라 할만하지요.

말투가 좀 신경에 거슬리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부탁해 보세요. 세공비 800만 키나도 잊지 마시고요.

놀라운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대화를 마친다.

귀한 이지스의 조각을 썩히려는 겁니까?

뭐, 저는 약속대로 이지스의 조각을 드렸으니 어떻게 하든 당신 마음이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니 웬만하면 생각을 고쳐먹고 아누시스에게 가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대화를 마친다.

무슨 일로 날 귀찮게 하는 거야!

요즘의 데바들은 예의 없이 남의 시간을 빼앗는 걸 아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

엘리시움에서 예의는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든 것이 되어버렸어.

[%username], 자네도 별 용건 없이 내 귀한 시간을 뺏으러 온 건 아니겠지?

용건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지스의 조각과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을 가지고 왔단 말이냐?

믿어지지 않는구나. 이지스의 조각은 나조차도 구하기 힘든 것인데...

또한 이지스의 조각과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 조합은 섬세한 작업이다. 세공비 800만 키나는 받아야겠다.

내 수고에 비하면 800만 키나는 가당치도 않은 돈이니 싫으면 딴 데 가봐라.

800만 키나와 재료를 건넨다. 대화를 마친다.

뭐? 이지스의 조각과 세공비와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

지금 나를 우롱하는 건 아니겠지?

날 화나게 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면 어서 가서 이지스의 조각, 800만 키나, 그리고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을 가지고 오도록 해.

아, 혹시 장착하고 있는 거라면 장착 해제하고 큐브에 넣어가지고 와야하니 주의하라고.

대화를 마친다.

오오, 이건 이지스의 조각이로군.

사실 이지스의 조각은 사용법이랄 게 따로 없어. 그저 온 마음으로 무기의 영혼을 받아들인 후 이지스의 조각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무기의 영혼을 받아들인다는 것, 그게 어려운 거지. 나 외에는 할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어.

자, 바로 이렇게 이지스의 조각을 만난 무기는 새로운 물건이 되는 거지. 어떤가? 마음에 드는가?

라이스트리고스의 단검과 이지스의 조각, 세공비를 [%dic:STR_DIC_N_Anusis]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라이스트리고스는 이지스의 조각을 주며 단검과 함께 아누시스에게 가지고 가면 새로운 무기로 조합해 준다고 했다. 엘리시움으로 가보는 것이 좋겠다.

라이스트리고스는 이지스의 조각을 주며 단검과 함께 아누시스에게 가지고 가면 새로운 무기로 조합해 준다고 말했다.

엘리시움의 아누시스에게 가자 두 물건을 조합하여 성능이 더욱 뛰어난 무기로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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