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서 지켜보니 당신 능력이 대단히 뛰어난 것 같더군요.

여기 아칸들이 여러 가지 일을 부탁하는 걸 보면 충성심이나 정의감도 강한 것 같은데 혹시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겐 관심 없습니까?

휴, 실은 도움을 청하려고 이곳에 왔는데 여기 상황도 좋지 않아서 지원을 해 달란 얘기를 못 꺼내겠더군요.

그러던 중에 당신을 본 거고요.

무슨 일인지 묻는다.

혹시 용의 숭배자에 대해 들어봤습니까?

이름 그대로 용에 미쳐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집단이죠.

문제는 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마수를 뻗친다는 겁니다. 형제들을 잡아가 자기들과 같은 용신도로 만들고 있죠.

잡혀간 동료를 구출하고 용의 숭배자를 없애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워낙 수적으로 밀리니 힘드네요.

마족 분들이 도와주면 용의 숭배자와 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힘을 좀 보태주시겠습니까?

수락한다. 거절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네요.

그럼 저주받은 지하도시 입구에 있는 [%dic:STR_DIC_N_Ortiz]를 만나 보십시오.

그곳에 몇몇 형제들이 모여 있는데 제가 보냈다고 하면 할 일을 알려줄 겁니다.

대화를 마친다.

바쁘신가 보군요. 이를 어쩐다.

용의 숭배자의 세력은 갈수록 더해 가는데 도와주는 데는 없고...

알겠습니다. 이 문제는 아칸분들께 다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뭐 결과는 별 차이 없겠지만요.

대화를 마친다.

살라 투에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저희는 한가하게 이야기를 할 시간조차 없는 자들입니다.

저희를 도우러 오신 것입니까?

벨리크의 말을 전한다.

이런, 제가 큰 결례를 범했군요.

죄송합니다. 벨리크가 보낸 분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족 이시군요. 방어기지를 지키시는 분은 아니신 것 같은데 어떻게 오시게 된 것인지요?

아, 아닙니다. 지금 저희가 찬 물, 더운 물 가릴 때가 아니지요.

저희를 위해 여기까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하도시 감시초소로 가서 연족 [%dic:STR_DIC_N_Ortiz]를 만나라

벨리크가 지하도시 감시초소에 있는 연족을 걱정하고 있다. 감시초소로 가 오르티즈를 만나보자.

연족 벨리크는 마족의 도움을 구하러 겔크마로스 방어기지에 왔는데 상황상 지원을 청하기가 어렵다며 용의 숭배자를 물리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벨리크가 알려준 대로 저주받은 지하도시 입구에 있는 지하도시 감시초소로 가 오르티즈에게 그곳에 간 이유를 밝히자 무척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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