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잘 만났소, [%username].

혹시 요새 밖으로 나갈 일 없소?

괜찮다면 나가는 길에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좋겠구려.

무슨 부탁인지 묻는다.

어려운 건 아니고 이 명령서를 안타고르 경계초소에 있는 [%dic:STR_DIC_N_Vyuin]에게 전하면 되오.

원래는 내가 직접 가야 하지만 앞으로 며칠은 여기에서 꼼짝도 할 수가 없다오.

볼프강 연구소장님이 판데모니움에 급하게 전할 서신이 있다며 연구 결과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서 말이오

그러니 당신이 가는 길에 좀 전해 주구려.

수락한다. 거절한다.

고맙소. 자, 이걸 뷰인에게 전해 주면 되오.

판데모니움에서 온 명령서인데 중요한 내용이 적혀 있는 것 같소.

이렇게 봉인까지 찍혀 있는 걸로 봐서 말이오.

그러니 지체하지 말고 바로 [%dic:STR_DIC_N_Vyuin]에게 전해 주시오.

대화를 마친다.

아니, 바가바탐 정찰초소에 가라는 것도 아니고 안타고르 경계초소에 가라는 건데...

알겠소. 뭐, 각자 사정이란 게 있는 거니까.

바쁜 것 같은데 그만 가 보시오. 명령서 건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대화를 마친다.

어, 누구시더라? 우리 레기온은 아닌 것 같은데...

복장을 보니 환상의 빛이나 침묵의 비수 소속도 아닌 것 같고.

어쨌거나 요새 앞이라고 혼자 돌아다니지 마십시오. 하루가 멀다하고 용족들이 쳐들어옵니다.

봉인이 찍힌 명령서를 건넨다.

아, 명령서를 전달하러 오신 분이었군요.

(명령서를 펴서 읽는다.)

(명령서를 접으며) 음, 겔크마로스 방어기지에 병력이 부족하다고 그리로 가라는군요.

여기도 용족 때문에 매일 난리인데 그쪽은 얼마나 심할 지... 뭐, 그래도 명령이니 가 봐야겠지만요.

후임이 오는 대로 바로 떠날 수 있게 준비해야겠습니다.

어쨌든 명령서를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dic:STR_DIC_N_Vyuin]에게 봉인이 찍힌 명령서를 전하라

바쁜 아르웬을 대신해 안타고르 경계초소에 있는 뷰인에게 판데모니움에서 온 명령서를 전하자.

아르웬은 볼프강 연구소장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요새 밖으로 나가는 길이면 뷰인에게 들러 명령서를 전해달라고 했다.

봉인이 찍힌 명령서를 뷰인에게 전하자 겔크마로스 방어기지로 이동하라는 전출 명령서라며 후임이 오면 바로 떠날 수 있게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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