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guildname] 레기온의 군단장님, 가까이 오세요.

전쟁을 마친 후,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와 [%dic:STR_DIC_I_quest_13815a]%을 찾아내셨지요?

그에 대해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손에 넣으신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와 [%dic:STR_DIC_I_quest_13815a]%은 룬족의 유물입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dic:STR_DIC_W_LDF5_Fortress_7011]%의 역사과 함께 유서 깊은 유물이지요.

혹시 [%dic:STR_DIC_W_LDF5_Fortress_7011]%의 과거에 대해서는 알고 계세요?

이 요새는 오래 전 고대 종족인 룬족의 소유였죠. 건축물의 양식을 잘 살펴 보면 고대 룬족의 흔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어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룬족의 흔적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이 요새지 근방에서 특별한 유물을 찾아냈어요.

바로 [%dic:STR_DIC_W_LDF5_Fortress_SZ_D1_Raid]%의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이에요.

오랜 역사와 부침 때문인지 날도 군데군데 빠지고 표면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닳아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거대한 데다가 섬뜩한 기운을 풍기는 룬의 검이죠.

이 검은 칼도르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전까지 룬족 요새를 다스렸던 사령관, 아노하의 검이 틀림 없어요.

룬족을 멸망으로 이끈 비운의 영웅 아노하... 그의 사념이 담긴 유품인 게 확실해요.

그 검에 강대한 힘과 악의가 함께 봉인되어 있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고개를 끄덕인다.

그게 본인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각하시겠지마는 들어보세요.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와 군단장님이 지니고 계신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와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에서는 똑같은 힘이 느껴지거든요. 둘은 서로 일종의 공명을 하고 있어요.

이걸 봤을 때,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은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의 봉인을 풀 열쇠인 게 틀림없어요.

자, 지금부터가 [%username]% 군단장님에게 말씀 드릴 본론이에요.

저희는 그 검에 걸려있는 그 봉인을 풀어야 해요. 정상적인 방법으로 말이죠.

수락한다. 거절한다.

봉인을 풀기 전에 봉인의 매개인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이 먼저 부서지기라도 한다면, 그 안에 담긴 사념이 퍼지는 걸 막을 방법이 없어요.

심지어 그 검은 그대로 내버려 두기에는 너무 강력한 사념이 깃들어 있어요.

그러니 가지고 계신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을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에 사용해서 정상적으로 봉인을 풀어 주셔야 해요.

그 후, 봉인에서 풀려난 존재가 영원한 안식을 취하도록 돌려 보내야 해요. 일종의 정화인 셈이죠.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에서 떨어져 나온 [%dic:STR_DIC_I_quest_13815a]%을 보여준다면 그 존재가 뭔가 기억해낼지도 몰라요.

정상적인 방법으로 봉인을 풀고서 그 안에 있는 존재가 악의를 지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대화를 마친다.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에 봉인된 사념을 내버려 둬서는 안돼요.

봉인을 해제할 수 있는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을 가지고 계신 건 오직 군단장님뿐이랍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

대화를 마친다.

끝난 것인가.

내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는구나.

부질 없는 과거가...

아노하의 검신 조각을 보여준다.

내 검의 조각이로구나.

마지막을 함께 했던 나의 검...

여기에 내 모든 것을 걸었었지.

그 검이 부서져 버린 지금, 나도 쉴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이제 그만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구나.

모든 것을... 놓고...

대화를 마친다.

[%username]% 님! 돌아오셨군요.

안 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참이었어요.

아노하의 검에 걸린 봉인은 정상적으로 해제하셨나요?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

궁금하네요. 어서 보고해 주세요.

아노하의 검신 조각을 건네며 결과를 보고한다.

역시나 그 검에는 룬족 사령관 아노하의 영혼이 갇혀있었군요?

봉인을 풀 열쇠가 제게 없어 추정만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보고해 주신 내용에 따르면 아노하의 영혼이 마지막에는 폭주에서 해방되며 자아도 찾았고, 악의도 사라진 채로 무사히 안식하게 된 것 같군요.

정령으로 변신해서 폭주하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지만, 잘 처리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이제 딱히 걱정할 일은 없겠네요.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의 의미로 보상을 준비했으니 가져가서 유용히 쓰세요.

[%dic:STR_DIC_W_LDF5_Fortress_SZ_D1_Raid]%의 [%dic:STR_DIC_N_LDF5_Fortress_Named_Spawn_FOBJ]%에 [%dic:STR_DIC_I_Key_ldf5_fortress_raid_01a]%을 사용하여 봉인에서 풀려난 [%dic:STR_DIC_M_LDF5_Fortress_Boss_Anoha_65_Al]%을 처치하고 [%dic:STR_DIC_N_LDF5_Fortress_Anoha_Dead_E]%에게 안식을 찾아줘라

마족이 [%dic:STR_DIC_W_LDF5_Fortress_7011]%을 점령하면 나타나는 [%dic:STR_DIC_N_LDF5_Fortress_7011_Salonte_D_L_E]%와 대화하라

요새 참모장 살론테와 대화하여 특별 임무를 받자.

요새 참모장 살론테는 특별 임무가 있다며 아노하의 검이라는 특별한 룬족 유물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리고 아노하의 검에는 봉인이 걸려있으며 그 안에는 강력한 힘과 악의에 찬 사념이 담겨져 있어 위험하다는 사실, 찾아낸 아노하의 봉인석이 아노하의 검에 걸린 봉인을 푸는 열쇠라는 사실도 설명해 주었다.

정상적으로 봉인을 풀고 그 후에 나타난 존재가 안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를 부탁 받고, 아노하의 검에 걸린 봉인을 해제했다.

지독한 한 때문인지 봉인에서 풀려난 아노하의 영혼은 폭주해서 정령으로 변신한 상태였다. 하지만 무사히 처치한 후에 아노하의 검신 조각을 보여줌으로써 폭주에서 해방된 아노하의 영혼이 안식을 취하도록 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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