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얼굴이군요.
이번에 도착한 원정대 소속이십니까?
이름을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제가 실수했습니다. 영웅을 몰라뵀네요.
[%username] 님의 명성이라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착하는 원정대에 대단한 분이 합류했단 얘기만 들었는데, 그분이 바로 [%username] 님이셨군요.
[%username] 님 같은 분이 엔샤르까지 왔다는 건 이곳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거겠지요.
역시 '대침공의 날'은 모두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죠.
사르판과 티아마란타, 카탈람 세 대륙이 붕괴된 사건을 벌써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불과 몇 개월 전의 일인데 말입니다.
브리트라가 무슨 이유로 세 개의 대륙을 파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 뒤에 솟아오른 이 엔샤르 대륙과 무관하지 않을 거란 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그동안 용계에서 일궈왔던 많은 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지만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더 엄청난 일이 언제 또 벌어질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선 아주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엔샤르 원정대는 데바님들께 지원을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 이 전단을 한 번 봐주십시오.
[%username] 님, 괜찮으십니까?
(걱정스러운 눈으로 전단지와 [%username]%을 번갈아 보며) 헛걸 보시는 것처럼 막 이상한 소릴 하시던데... 전단지에 뭐 이상한 내용이라도 있었나요?
흠, 아무튼 엔샤르 원정대는 대륙 붕괴의 피해를 복구하고 엔샤르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됐습니다. 하지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데바님들께 지원을 요청드리고 있지요.
원정대에 도움을 주시고 싶다면 원정대 총사령관 [%dic:STR_DIC_N_DF5_Haldor_E] 님을 만나보십시오.
원정대에 합류할 위대한 용사님을 보거든 곧바로 안내하라고 했었는데, '대침공의 날'에 열을 올리다 보니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나중에 설명드릴 테니 지금은 할도르 님께 가 보십시오.
무슨 일이오?
내게 거침없이 오다니 무슨 중대한 일이라도 있는 게요?
말로만 듣던 [%username]%가 바로 그대였구려.
사실 이번 원정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뻤다오.
[%username]%와 같은 아칸은 실로 오랜만이니 말이오.
이곳 엔샤르에는 해야할 많은 일이 있소. 하지만 지금은 도착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으니 우선 원정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소.
내 임무가 생기면 바로 그대를 부르겠소.
[%dic:STR_DIC_W_DF5]%로 가서 [%dic:STR_DIC_N_DF5_CogelHogan_E]%과 대화하라
[%dic:STR_DIC_N_DF5_Haldor_E]%와 대화하라
지령: 엔샤르로 가서 코겔호건을 만나라.
엔샤르에 도착해서 공보관 코겔호건을 만나 '대침공의 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코겔호건은 브리트라가 무슨 이유로 세개의 대륙을 파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그 뒤에 솟아오른 이 엔샤르 대륙과 무관하지 않을 거라며 원정대 총사령관에게 가 보라고 했다.
원정대 총사령관 할도르는 원정대에 합류해 주어 정말 기뻤다고 말하며 원정대에 힘이 되어 달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