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룽이 어비스에 있을 때 떠돌이 연금술사 데바한테 신기한 기술 배웠당, 냥냥.

돌을 황금으로 바꾸는 기술은 못 배웠지만 [%dic:STR_DIC_I_Devileyes]을 백금 주화로 바꾸는 기술 배웠당, 냥냥.

그냥 보석을 바꾸면 백금이 나오지만... 키나의 힘을 더하면 백금 주화가 된당, 냥냥! 워낙 어려운 기술이라 실패할 때도 있지만 성공하면 큰 이익이당.

어떠냥, 데바 백금주화 필요할 텐데 나 한번 믿어 보겠냥?

[%dic:STR_DIC_I_Devileyes] 원석이랑 키나를 줘 봐랑. 키나는 수수료 포함이당, 갸릉.

악마의 눈 1개와 1000키나를 건넨다. 악마의 눈 1개와 5000키나를 건넨다. 악마의 눈 1개와 25000키나를 건넨다.

정말 재료비로 1000키나만 쓸 거냥? 괜히 [%dic:STR_DIC_I_Devileyes]만 없애지 말고 다시 생각해 봐랑.

내가 깜박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제작의 성공 여부는 키나를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달렸당.

이왕 돈 쓰는 거 백금주화가 왕창 나오는 게 좋지 않겠냥, 갸릉.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생각해 보아랑, 냥냥.

5000키나라...

그 정도면 뭐 그닥 나쁘진 않구낭.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당.

25000키나를 쓰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갸릉.

그래, 그래. 인생 뭐 있냥?

데바처럼 한방에 키나의 힘을 몰아야 백금주화가 잘 나오지 쫀쫀하게 1000키나씩 쓰면 될 일도 안 된당.

바로 백금주화 제작을 시작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랑, 갸릉.

자, 받아랑. 데바가 가져다 준 재료로 만든 것들이당.

난 최선을 다 한 거니 괜히 결과물이 좋네 나쁘네 불평하지 말아랑, 갸릉.

모든 건 다 데바의 운이당, 갸릉.

아니, 누군 땅 파서 장사하는 줄 아냥?

악마의 눈과 재료비도 없이 어떻게 백금주화를 제작하라는 거냥.

행정관에게 가서 사정을 하든, 부탁을 들어주든 간에 [%dic:STR_DIC_I_Devileyes]을 구해서 가져와랑.

안 그러면 보노룽도 백금주화를 만들어 줄 수 없당, 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