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나, [%username]?
자네와 내가 여러 가지로 닮았다는 거 말이야. 특히 죽음을 좋아한다는 면에서.
후훗, 부정하고 싶은 표정이군.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변방에서 도적질이나 하던 자네가 이렇게까지 클 수 있었다고 생각하네.
놀리는 게 아니라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렇게 자네를 위한 추천서까지 썼겠나?
아쉽지만 이 추천서를 가지고 [%dic:STR_DIC_N_Hoogerwerf] 님께 가 보게. 훌륭한 분이니 앞으로 자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걸세.
그동안 즐거웠네.
기다리고 있었소.
쓸만한 [%userclass]이 곧 갈거라고 시긴이 미리 연락을 했다오.
형식적이지만 어디 한번 시긴이 써 준 추천서를 봅시다.
(추천서를 접으며) 허허, 이 친구는 여전하군.
시긴의 추천이 아니라도 난 배울 자세가 된 사람을 마다하진 않는다오.
다만 이것 하나만 부탁하고 싶소.
죽음과 등을 대고 있는 것처럼 언제나 긴장할 것. 그렇지 않으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 죽음이라오.
마르쿠탄 주신전에 있는 [%dic:STR_DIC_N_Hoogerwerf]에게 시긴의 추천서를 가져가라
시긴의 추천서를 후거베르프에게 보이자.
시긴은 아쉽지만 때가 된 것 같다며 추천서를 써 줄 테니 후거베르프에게 가 보라고 했다.
추천서를 본 후거베르프는 뛰어난 데바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을 거라며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