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대가 고대 도시 마라야스였다는 걸 밝힌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접니다!
사실 전 한눈에 이곳이 마라야스라는 걸 알아봤지요.
거대한 석상과 건축 양식이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마라야스에 관한 기록과 일치했거든요.
하지만 그때는 아무도 제 말을 믿어 주지 않더군요.
결국 마라야스라는 글자가 새겨진 머릿돌을 발견하고 나서야 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마라야스의 최초 발견자라는 칭호에 만족할 제가 아닙니다.
이 일대를 전부 제 손으로 발굴해서 학계에 이름을 날려야지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터가 좀 넓습니까?
그렇다고 다른 학자를 끌어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할 수 없이 제 주머니를 털어서 데바를 고용하고 있답니다.
당신도 그 소문을 듣고 온 거지요?
[%dic:STR_DIC_OBJ_DF4_Remain_Q21112]을 모아 오면 적지 않은 사례를 받을 수 있다는 거 말입니다.
좋습니다.
그럼 이 일대를 돌면서 [%dic:STR_DIC_OBJ_DF4_Remain_Q21112]을 모아다 주십시오.
가져온 유물을 확인하고 나서 값을 치러 드리지요.
그리고 유물 종류는 가리지 않지만, 가급적 형태가 온전한 것으로 가져오십시오.
유적 조사가 한가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하지만 용족이 언제 반격해 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누가 고대 도시를 돌보기나 하겠습니까?
그런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발굴기를 완성해야 합니다.
(유물을 살피다가) 오, 금방 다녀오셨군요.
그래, [%dic:STR_DIC_OBJ_DF4_Remain_Q21112]은 얼마나 가져오셨습니까?
키나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가 보군요.
하지만 당신이 일을 맡아 준다기에 지나가는 데바를 모두 그냥 보냈단 말입니다.
약속대로 [%dic:STR_DIC_OBJ_DF4_Remain_Q21112]을 가져와 주십시오.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며) 아주 흥미롭군요.
이 유물에서는 고대 장엄 양식이 보입니다.
고대 장엄 양식은 아주 오래 전에 유행한 양식이죠.
아무래도 마라야스가 형성된 시기가 훨씬 더 오래 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례비는 넉넉히 넣었으니, 그런 줄 아십시오.
[%dic:STR_DIC_OBJ_DF4_Remain_Q21112]을 모아 [%dic:STR_DIC_N_Martinez]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고대 도시 유적을 연구하는 마르티네즈에게 마라야스의 유물을 모아다 주자.
마르티네즈는 마라야스 고대 도시의 유적을 발굴해서 학계에 이름을 날리고 싶다고 했다.
그의 부탁대로 유물을 모아다 주자 사례비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