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저 롬부스라는 연족 정체가 뭡니까?

가만히 지켜보니 아인종과 꽤 친한 것 같던데.

마족과는 별로 말을 안 섞어도 아인종과는 소근소근 얘기도 많이 하더라고요.

왠지 수상쩍지 않습니까?

얘기를 계속 듣는다.

희한하게 아인종들도 그를 꽤 잘 따르는 것 같더라고요.

롬부스 님, 롬부스 님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저쪽에 첸키키라는 슈라크는 아예 몸종을 하고 있습디다.

혹시 무슨 약이라도 쓰는 걸까요?

슈라크도 그렇고 브라우니며 무글이 그렇게 녹록한 성격은 아니거든요.

고개를 끄덕인다.

내 웬만해선 이런 부탁하지 않는데, [%dic:STR_DIC_N_Rhombus]의 정체 좀 알아봐 주시겠습니까?

하도 궁금해서 그럽니다.

순진한 아인종을 꼬드겨서 반란을 꾀하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말이죠.

수락한다. 거절한다.

잘 됐습니다.

그럼 [%dic:STR_DIC_N_Brauni_DF4_01], [%dic:STR_DIC_N_Brauni_DF4_02], [%dic:STR_DIC_N_Ratman_DF4_01]를 구슬려 뭐라도 좀 캐 오십시오.

그 녀석들, 말이 좀 많은 데다가 어눌해서 잘 넘어 올 겁니다.

대화를 마친다.

그러니까 롬부스는 수상한 자가 아니란 말이군요?

하지만 제 눈에는 여전히 미심쩍단 말입니다.

알았습니다. 그러면 저 혼자서라도 조사를 해 보지요.

대화를 마친다.

무슨 일이냐?

(빤히 쳐다보며) 먹을 거라도 가져온 거냐?

사탕을 건네며 롬부스에 대해 묻는다.

맛있다, 마족은 만날 이런 거만 먹냐?

하나 더 주면 안 되겠냐?

(사탕을 하나 더 주자, 주머니에 챙겨 넣는다.)

롬부스 님은 아인종 은인이다.

피난할 때 도와주고 잘 보살펴 줬다.

대화를 마친다.

(눈가를 훔치며) 마족들 무섭다.

얼굴 험악하다.

브라우니 엄마 보고 싶다.

롬부스에 대해 묻는다.

브라우니 놀림 받았다.

슈라크가 울보라고 놀렸다.

롬부스 님이 편들어 줬다.

브라우니 놀리지 말라고 했다.

대화를 마친다.

같이 놀아 주면 안 되냐, 뮤뮤.

심심하다, 뮤뮤.

롬부스에 대해 묻는다.

(한참 생각하다가) 무슨 창이었다고 했다, 뮤뮤.

머리 안 좋아서 까먹었다.

(손을 잡아 끌며) 데바가 직접 물어봐라, 뮤뮤.

대화를 마친다.

그래, 뭘 좀 알아보셨습니까?

아까 보니 아인종을 제법 잘 다루는 것 같던데요.

결과를 보고한다.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꽤 많은 소득이 있었군요.

일단 롬부스가 아인종 무리를 피난시킨 장본인인가 봅니다.

그리고 무슨 창이라면, 시엘의 창 군단을 말하는 거겠죠?

대파국 전에 시엘의 창 군단이 용계에서 활동했으니 아마 맞을 겁니다.

흐음, 그가 시엘의 창 소속이라는 건 꽤 중요한 사실이군요.

[%dic:STR_DIC_N_Brauni_DF4_01]%와 대화하라

[%dic:STR_DIC_N_Brauni_DF4_02]%와 대화하라

[%dic:STR_DIC_N_Ratman_DF4_01]%와 대화하라

[%dic:STR_DIC_N_Gehlen]%와 대화하라

아인종을 구슬려 롬부스의 정체를 캐 보자.

겔렌은 아인종과 친하게 지내는 롬부스가 수상하다고 했다.

어수룩한 브라우니와 무글를 구슬려 알아보니 롬부스는 아인종 무리를 피난시킨 장본인이자 시엘의 창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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