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마을에서 동북쪽에 있는 [%dic:STR_DIC_W_DF2B_SZ_A2]%로 가서 [%dic:STR_DIC_N_DF2a_Ghost_Theia]%을 만나주었으면 하오.
그곳은 붉은 라이제 레기온이 잠든 무덤이오. 그들은 대파국이 일어나기 전에 브루스트호닌을 지켰던 자들이지.
아트레이아 최대의 곡창지대였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브루스트호닌은 지켜야 했었소.
그래서 트리니엘 주신께서 특별히 총애하던 붉은 라이제 레기온을 이곳에 보내 주셨지.
비르켈 군단장이 이끌던 붉은 라이제 레기온은 정말 최선을 다했소. 이곳의 모든 인간과 데바를 이끌고 용족과 맹렬히 싸웠다오.
처절한 사투 끝에 용족을 물리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9명의 레기온 단원들은 모두 소멸하고 말았다오.
게다가 그들의 희생도 결국엔 소용없게 되고 말았소. 오염이 시작되어 브루스트호닌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으니까.
사람들은 아홉 명의 영웅적인 데바들을 기리며 무덤을 만들었소. 벨다자르 공동묘지에 있는 영웅의 안식처가 바로 그들의 무덤이오.
무덤 주위에는 아름다운 붉은 라이제를 심어 사람들이 영원히 그들을 기억하게 했다오.
그런데 토벌단원의 말을 들으니 무덤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오. 그중에 한 무덤이 파헤쳐져 있다고 하는구려.
도대체 어쩌다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한 것은 조사를 좀더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소.
[%username]%가 가서 [%dic:STR_DIC_N_DF2a_Ghost_Theia]%을 만나 진상을 좀 확인해 주시오..
살아 있는 사람과 말을 하는 건 오랜만이로군.
다들 두려워서 그런지 내가 보이면 멀찍이서부터 도망을 간다네.
그나저나 뭐가 알고 싶어서 온 겐가?
나에게 용건이 있는 건 아닐 테니...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보게.
저건 빌레이르의 석관이네.
이미 오래 전부터 빌레이르가 어디론가 사라진 건 아닌가 싶었네. 그쪽에서 흐르던 오드의 흐름이 이상했으니까.
하지만 왜 그렇게 된 건지는 나도 모르겠네.
아, 이왕 이렇게 만난 김에 부탁 하나 하지.
이 근방 오드의 흐름에서 용족의 기운이 느껴지네. 느껴지는 기운에 그들도 아마 언데드가 된 것 같군.
[%dic:STR_DIC_M_DF2A_UndeadLizardmanFi_47_An]%을 처치해 주었으면 하네. 소멸하면서까지 지킨 땅인데 용족이 설치게 둘 순 없지 않나?
기다리고 있었소, [%username].
영웅의 안식처에 가서 깨진 석관은 확인해 봤소?
도대체 왜 그렇게 된 거요?
오래 전부터 석관이 훼손되었다는 거로구려.
무덤의 주인인 빌레이르의 기척도 사라지고 말이오.
그런데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로군...
어쨌든 수고 많았소. 나중에 언데드 토벌대원을 보내서 깨진 석관이라도 제대로 보수해야겠구려.
[%dic:STR_DIC_W_DF2B_SZ_A2]%을 떠도는 혼령 [%dic:STR_DIC_N_DF2a_Ghost_Theia]와 대화하라
[%dic:STR_DIC_M_DF2A_UndeadLizardmanFi_47_An]%을 처치하라([%11]/12)
[%dic:STR_DIC_W_DF2B_SZ_A_Town]에 있는 [%dic:STR_DIC_N_Surt]에게 보고하라
수르트가 붉은 라이제 레기온의 무덤의 일을 부탁했다. 테이아를 만나자.
수르트는 대파국 이전 용족에게서 브루스트호닌을 지켰던 붉은 라이제 레기온 군단병이 묻힌 석관이 부서져 있다고 했다.
고대 데바의 혼령인 테이아에게 물어봤지만 이유를 답하지 못했고 테이아의 부탁으로 무덤 주변에 언데드가 된 용족을 처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