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의 잡화 상인 [%dic:STR_DIC_N_Siana]에게서 급한 전갈이 왔습니다.
오랜 기간 어비스에서 진영을 지키던 데바들을 위한 가구 제작품이 필요하다는 전갈이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말하기에 제작은 완료했는데 배달을 해 줄 분이 없군요.
저는 어떤 일이든 가장 믿을 만한 분께 부탁을 합니다.
저의 꾸러미를 [%username] 님께서 배달해 주신다면 매우 믿음직할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어비스는 척박한 곳입니다.
전사들이 쉬기 위한 침대나 의자도 대부분 야전용이라 불편하기 짝이 없지요.
게다가 그나마도 보급이 잘 되지 않아 고장난 것을 그대로 쓰거나 한답니다.
얼마 전에도 달픈 님께 제작품을 꽤 많이 주문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군요. 일부러 급하다고 전갈을 넣었건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군요!
아무 소식도 없기에 아직 제작 완료도 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역시 달픈 님은 제작의 명인이시네요.
달픈 님의 꾸러미를 여기까지 배달해 주신 걸 보니 달픈 님께서 꽤 신뢰하는 분인가봐요?
이 먼 길을 와주신 것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해 주세요.
에레슈란타로 가서 [%dic:STR_DIC_N_Siana]에게 달픈의 꾸러미를 전하라
달픈이 급하게 주문을 받았다는 물건 꾸러미를 에레슈란타의 테미논 거점에 있는 시아나에게 전해야겠다.
달픈은 어비스에서 급한 주문을 받아 제작품을 완성했으나 배달할 사람이 없다며 배달을 부탁했다.
달픈의 꾸러미를 가지고 어비스에 있는 시아나에게 가자 매우 고마워하며 사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