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비록 이런 모습으로 여기에서 떠돌고 있지만 한때는 천하를 호령하던 용족의 수장이었다.

몰래 데바들의 무기를 훔쳐 나에게 갖다 주던 차오키키는 내가 이렇게 된 연명이나 하고 있는지...

나의 충직하던 상인 차오키키...

혹시 그가 살아 있다면 내가 비참하게 이곳에 남아 있다고 전하라.

수락한다. 거절한다.

그렇다. 그는 아마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

찬란한 용족의 시대가 사라지면서 충직한 비밀 상인도 목숨을 끊었을 것.

데바들에게 벌벌 떨며 변두리에 모여 비굴하게 살 수 없었겠지.

대화를 마친다.

나에게 무슨 일이냐거.

요즘 돈 세느라 바쁠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거.

시대가 좋다거! 황금의 시대라거!

마두카의 말을 전한다.

......

난 별로 할 말이 없다거!

마, 마두카가 누구냐거!

내가 마두카를 안다고 누가 그러냐거?

행여라도 남의 뒤를 캐고 다니는 [%dic:STR_DIC_N_Shugo_DC1_23]같은 녀석들에게 그런 얘기 말라거!

대화를 마친다.

마두카? 아무튼 용족이 말이냥?

그렇다면 차오키키, 용족에게 물건을 대던 상인이란 말이냐, 갸릉!

설마...

마두카의 말을 전한다.

그래서 차오키키가 그렇게 과거를 숨겼구나, 갸릉!

흥! 얄밉군! 시대에 따라 얼굴을 바꾸는 수완 좋은 슈라크 녀석들!

하지만 난 아무 말 않을 거당. 서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어떡하겠냥!

마두카의 말을 [%dic:STR_DIC_N_Shulack_DC1]에게 전하라

[%dic:STR_DIC_N_Shugo_DC1_23]%와 대화하라

타메스에서 유령이 된 마두카의 말을 차오키키에게 전해주는 게 좋겠다.

타메스에서 유령이 된 마두카는 과거 비밀리에 자신에게 물건을 대 주던 슈라크 차오키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용족의 시대가 끝나며 죽임을 당했을 거라 생각했던 차오키키는 데바들에게 물건을 팔아 잘 먹고 잘 살고 있었다.

이 사실을 초피룬에게 전하자 피자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 크게 문제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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