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를 지나는 데바들은 용의 징검다리에 들르는 일이 많은데 대부분 콘도르 때문에 골치를 앓더군요.

용계에서 살아남은 콘도르라 그런지 다른 지역에 있는 콘도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나워요.

색도 어찌나 시뻘건지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하고요. 거대하고 붉은 날개를 펄럭펄럭거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쳐지더군요.

얘기를 계속 듣는다.

그래서인지 지나는 사람들에게 용의 징검다리에서 광석을 좀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해도 대부분 콘도르 때문에 꺼리더군요.

특히 우두머리인 긴 혓바닥 크무르를 부탁하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젓더라고요.

하지만 [%username] 님 정도 실력이라면 콘도르를 상대할 수 있지 않나요?

[%dic:STR_DIC_M_DF4_Condor_DR_51_An]를 싹쓸이하고 [%dic:STR_DIC_M_DF4_Condor_DR_NmdQ_52_An]까지 처치해 주면 제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수락한다. 거절한다.

한 마리도 빠짐 없이 [%dic:STR_DIC_M_DF4_Condor_DR_51_An]를 쓸어 버리세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dic:STR_DIC_M_DF4_Condor_DR_NmdQ_52_An]를 처치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우두머리를 없애야 용의 징검다리에 있는 콘도르의 기세가 확 꺾일 테니까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대화를 마친다.

하긴 아무리 [%username] 님이라고 해도 콘도르를 처치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거란 걸 압니다.

최근에 포식자 콘도르에게 너무 시달려서 부탁을 드린 건데 할 수 없지요.

언제 다시 이쪽에 들르게 된다면 꼭 제 부탁을 들어 주셔야 합니다.

대화를 마친다.

포식자 콘도르를 모두 처치하고 돌아오신 거로군요!

특히 긴 혓바닥 크무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 부탁을 들어준 거로군요?

결과를 얘기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 놓고 지낼 수 있겠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께 광석 수집을 부탁드릴 수도 있고 말입니다.

시뻘건 포식자 콘도르들이 모조리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자, 이건 제 부탁을 들어주신 분께 드리는 답례입니다. 사양하지 말아주세요.

용의 징검다리에 있는 콘도르를 사냥하라

[%dic:STR_DIC_M_DF4_Condor_DR_51_An]([%2]/9)

[%dic:STR_DIC_M_DF4_Condor_DR_NmdQ_52_An]([%5]/1)

[%dic:STR_DIC_N_Carabel]과 대화하라

포식자 콘도르가 용의 징검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한다. 용의 징검다리로 가서 콘도르와 우두머리인 긴 혓바닥 크무르를 모두 처치하자.

카라벨은 포식자 콘도르가 용의 징검다리를 장악하고 사람들을 공격해 걱정이 많다고 했다.

계속 두면 더 위험해질 거라기에 포식자 콘도르와 우두머리인 긴 혓바닥 크무르를 처치해 주었다.

카라벨에게 돌아가 소식을 알리자 고맙다며 사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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