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유적엔 사연도 많은 법이지. 안 그렇소?
이곳 마라야스도 옛날에는 꽤 번성했던 도시였을 테지.
부서진 채로 오랫동안 방치된 것 같지만, 여전히 웅장한 걸 보면 알 수 있다오.
이렇게 견고한 재질의 돌을 아낌없이 쓴 것만 봐도 어지간히 풍요로운 도시였을 거요.
그리고 건축 솜씨도 허투루 된 장인의 것은 아닌 것 같소.
열주의 늘씬한 균형미며, 돌을 다듬은 솜씨가 예사롭지 않거든.
모르긴 몰라도 마법에 능한 건축의 데바나 숙련된 석공이 관여한 게 틀림없다오.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소. 돌 생명체가 자꾸 생겨나는 것이.
이곳에 깃든 마법의 힘이 원인인 것 같단 말이오.
뭐, 덕분에 나 같은 후대인이 골칫거리를 떠맡은 셈이지.
하지만 어쩌겠소? 요새의 치안을 맡았으니 할 일은 해야지.
이제 슬슬 돌 생명체를 치우러 가 볼 생각인데, [%username] 당신도 돕지 않겠소?
고맙소.
그럼 당신은 [%dic:STR_DIC_M_DF4_MaidengolemRe2_54_An], [%dic:STR_DIC_M_DF4_StatueM_Re_54_An], [%dic:STR_DIC_M_DF4_SAM_Reric2_54_An]을 맡으시오.
나는 그 밖에 다른 위험한 것들을 치우리다.
언제까지고 감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슬슬 일을 시작하시구려.
뭐, 싫다면 할 수 없지.
혼자 하면 심심할 것 같아서 말동무나 삼으려고 했더니 안 되겠구려.
알았소. 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리다.
벌써 다녀왔구려?
그런데 혹시 건축물을 부수거나 한 것은 아니오?
조심하라고 미리 주의를 줬어야 하는데 깜박했구려.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으니, 잘 보존하라는 지시가 있었다오.
작은 돌 하나 상하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이구려.
어쨌든 고맙소.
일을 많이 도와줬는데 빈손으로 보낼 수가 없구려.
이거라도 받겠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거요.
위험한 돌 생명체를 처치하라
[%dic:STR_DIC_M_DF4_MaidengolemRe2_54_An]([%2]/6)
[%dic:STR_DIC_M_DF4_StatueM_Re_54_An]([%5]/2)
[%dic:STR_DIC_M_DF4_SAM_Reric2_54_An]([%8]/2)
[%dic:STR_DIC_N_Ricaldo]%와 대화하라
요새의 안전을 위해 돌 생명체를 처치하자.
리칼도는 고대 도시 마라야스에 깃든 마법의 힘 때문인지 돌이 생명을 얻은 채 돌아다녀 위험하다고 했다.
그를 도와 마라야스 판도란겔름, 저주받은 마라야스 포스탄겔름, 마라야스 템펠겔름를 없애고 돌아가자 고맙다며 사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