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콤 늪지에 드나드는 사람은 많아도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비행 기술이 아주 뛰어난가 보군요.

어쨌거나 심심했는데 잘 됐습니다. 온 김에 말상대나 좀 되어 주십시오.

혼자 계속 있었더니 입에 녹이 슬려고 하는군요. 하하하.

이곳에 왜 있는지 묻는다.

흠, 그건 보안상 비밀인데...

에잇, 좋습니다. 같은 마족끼리니 믿고 말씀 드리지요.

겔크마로스에 용암 지대가 많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그 때문에 여기저기에 간헐천이 많은데 그걸 이용하면 걸어서는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죠.

상부에서는 간헐천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면 효과가 크겠다고 생각해 겔크마로스에 있는 간헐천의 위치와 연결 지역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네, 제가 바로 그 임무를 맡고 있죠. 요새 주변부터 조사를 시작해 지금 비스콤 늪지까지 왔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얘기 나온 김에 제 일을 도와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보다시피 여긴 황혼의 드라나 농장 근처라 용족의 감시가 심합니다. 그래서 밝을 때는 여기에 있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내려가서 조사를 하곤 하죠.

그런데 그때마다 [%dic:STR_DIC_M_DF4_Foam_DR_55_An]가 몸에 달라붙어서 용족 감시병에게 들킬 뻔한 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시간나면 놈들을 모조리 소탕해야지 하지만 막상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짬이 안 나서 말입니다.

[%username] 님이 반짝이는 발광체를 소탕해 주시면 안 될까요?

수락한다. 거절한다.

어이쿠, 사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흔쾌히 허락하시니 너무 고맙네요.

[%dic:STR_DIC_M_DF4_Foam_DR_55_An]는 생명의 나무 동굴에 있는 나무수호자 쿠의 조각들입니다. 그러니 반짝이는 발광체뿐 아니라 [%dic:STR_DIC_M_DF4_W_C1_Foam_DR_Nmd_55_An]도 함께 없해 주셔야 합니다.

아참, [%dic:STR_DIC_W_DF4_SZ_C1_Cave]은, 저기 저 앞에 있는 간헐천을 타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그럼 조심히 다녀 오십시오.

대화를 마친다.

괜찮습니다. 저도 별 기대 안하고 말씀드려 본 건데요, 뭐.

그나저나 여기엔 언제까지 있을 건가요?

저야 [%username] 님이 오래 있을수록 좋으니 머물고 싶을 때까지 있다가 가십시오.

대화를 마친다.

언제 또 온 겁니까?

기척도 없이 나타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오신 걸 보니 부탁드린 일이 끝난 것 같은데 맞습니까?

결과를 보고한다.

정말 그 많은 발광체를 없앤 겁니까? 나무수호자 쿠도요?

몰랐는데 [%username] 님 정말 대단한 분이었군요.

고맙습니다. 이제 용족에게 들킬 걱정 없이 조사를 다녀도 되겠군요.

이건 제가 고마워서 드리는 겁니다. [%username] 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dic:STR_DIC_W_DF4_SZ_C1_Cave]의 발광체를 소탕하라

[%dic:STR_DIC_M_DF4_Foam_DR_55_An]([%2]/9)

[%dic:STR_DIC_M_DF4_W_C1_Foam_DR_Nmd_55_An]([%5]/1)

[%dic:STR_DIC_N_Gustava]와 대화하라

거스타바의 조사 임무를 방해하는 반짝이는 발광체를 처치하자.

거스타바는 비스콤 늪지의 간헐천을 조사 중인데 반짝이는 발광체 때문에 용족에게 들킬 뻔한 적이 많다며 발광체를 없애 달라고 했다.

비스콤 늪지의 간헐천을 타고 생명의 나무 동굴로 가 나무수호자 쿠와 그의 조각들인 반짝이는 발광체를 처치하고 돌아가자 고맙다며 사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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