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보니 자네도 판데모니움의 훈장이 탐나서 온 게로구먼.
마계를 위해 공훈을 세우기 위해서라는 둥의 입에 발린 소린 말게. 자네가 필요한 게 있으니 내게 온 거지 아니면 거들떠도 안 봤을 일 아닌가.
사실 공훈관의 일이라는 게 그렇다네.
데바들이 공훈을 많이 쌓으면 마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가도 데바들을 싸움터로 내모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단 말일세.
나는 싸우는 게 싫어 공훈관이 됐지. 본질적으로 난 평화주의자거든.
직접 싸우는 대신 공훈을 세운 데바들에게 방어구를 주면서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었네.
하지만 공훈관 일을 열심히 할수록 이 일이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충돌하는 걸 느끼네.
너무 어려운 말인가? 뭐, 이해 못 한다고 해도 상관없네.
혹시 [%dic:STR_DIC_I_quest_4939a]%을 받을 만한 공훈을 세우고 싶은 건가?
펜릴의 송곳니 입단 자격 시험을 치르나 보군.
좋아, 자네가 가져와야 할 것을 일러 주겠네. 받아 적을 준비를 하게.
훈장을 받으려면 [%dic:STR_DIC_M_DF2A_ShellizardStoneD_48_n], [%dic:STR_DIC_M_DF2A_ShellizardDesertD_48_n], [%dic:STR_DIC_M_DF2A_ZombieMiddleageFD_49_An], [%dic:STR_DIC_M_DF2A_LobniteWaterPlantD_47_n]를 없애고 증거로 왕관 바실리드의 가시, 바위등 바실리드의 등껍질, 피난민의 헌옷, 랍나이트의 줄기를 각각 10개씩 가져오게나.
모두 합쳐 40개를 가져오면 판데모니움의 훈장 1개와 바꿔주겠네.
어쨌거나 자네는 뭔가 공훈을 쌓고 싶어서 온 거겠지? 내가 주는 임무를 수행할 자신이 있나?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
이 많은 공훈이 다 어떻게 세워지는 것이란 말인가.
보상을 받으러 온 자들은 다들 자기가 어비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렇게 많은 마족 데바가 활약을 한다면 왜 어비스에서는 아직도 승전보가 울리지 않는 건가.
그러고 보니 자네는 판데모니움의 훈장을 받고 싶다며 떠났던 자가 아닌가?
잘 가져왔군.
허허, 예상대로군.
난 자네가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네.
[%dic:STR_DIC_I_quest_4939a]을 받기 위해서 공훈을 쌓아야 한다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사실 훈장이란 게 평소에 쌓은 공훈이 쌓이고 인정받아서 수여되는 것 아니겠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훈을 쌓아 다시 오게나.
자네 어딘가 허술해 보였는데 의외로 빈틈이 없어.
하지만 이걸로는 줄 수 있는 훈장은 한 개뿐이네.
더 많은 훈장을 원한다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공훈을 쌓아야 할 거야.
판데모니움의 훈장을 받으려면 보통 데바를 훨씬 뛰어넘는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법이지. 안 그런가?
[%dic:STR_DIC_E_Q4940]를 모아 [%dic:STR_DIC_N_Tragi]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dic:STR_DIC_N_Tragi]와 대화하라
브루스트호닌에서 판데모니움의 훈장을 받을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모아 트라기에게 가져가자.
트라기는 판데모니움의 훈장을 받으려면 브루스트호닌에서 공헌을 세워 오라고 했다.
알려준 대로 왕관 바실리드, 바위등 바실리드, 언데드 피난민, 물풀 랍나이트를 없애고 증거를 가져가자 판데모니움의 훈장 1개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