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서를 접으며) 바빠 죽겠는데 별걸 다 시키는군.

아, 당신 혹시 시간 있소?

내 긴히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말이오.

얘기를 계속 듣는다.

저쪽에 무표정한 마라야스 포스탄겔름, 냉정한 마라야스 포스탄겔름 말이오.

몸 속에 귀한 결정을 지니고 있다는구려.

생명을 얻으면서 몸속에서 뭔가 변형을 일으킨 모양이오.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소.

뭐, 생명이라는 게 워낙 오묘한 작용이니까 말이지.

고개를 끄덕인다.

어쨌든 여기에 누군가 우연히 그걸 발견한 모양인데, 상의도 없이 보고를 했나 보오.

(명령서를 흔들며) 당장 모아서 판데모니움으로 보내라는 걸 보면 말이지.

그 아칸이 누군지 몰라도 공연한 일을 한 것 같소.

당신도 눈이 있으면 알 거요. 내가 돌 주울 정신이 있겠소?

용족에 맞서 요새를 지키는 것도 바쁜데.

그래서 부탁이오. 당신이 대신 좀 해 주면 안 되겠소?

수락한다. 거절한다.

잘 됐구려.

(명령서를 다시 보며) 어디 보자... [%dic:STR_DIC_M_DF4_StatueMM_53_An]%와 [%dic:STR_DIC_M_DF4_StatueFR_53_An]한테서 투명한 결정을 가져다 주면 되겠군.

들었소? [%dic:STR_DIC_I_QUEST_21116a]이라는구려.

그럼 부탁하오.

대화를 마친다.

아칸들이 바빠 죽는 걸 보고도 모른 척할 셈이오?

당신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할 일 없이 서 있는 게 아니오.

데바들이 가고 나면 삼삼오오 모여 전략 회의를 한단 말이오.

밀린 일을 하느라 날을 지새우는 건 물론이지.

대화를 마친다.

아, 오시었소?

한창 바쁘게 일하고 잠시 쉬는 중이라오.

당신은 꼭 내가 쉬고 있을 때만 나타나는 것 같소.

투명한 결정을 건넨다.

이거야 원, 책임감 없는 사람이로구려.

이래서야 내가 믿고 일을 맡길 수 있겠소? [%dic:STR_DIC_M_DF4_StatueMM_53_An]%와 [%dic:STR_DIC_M_DF4_StatueFR_53_An] 말이오.

자기 일처럼 열심히 좀 해 주시오.

대화를 마친다.

어디 봅시다.

(자세히 살펴보며) 흠, 이렇게 생긴 거로군.

과연 귀해 보이기는 하오.

언제 시간이 되면 나도 좀 모아 봐야겠구려.

(겸연쩍은 듯) 으흠, 물론 업무 중에 모으겠다는 소리는 아니오.

[%dic:STR_DIC_M_DF4_StatueMM_53_An]%와 [%dic:STR_DIC_M_DF4_StatueFR_53_An]의 결정을 [%dic:STR_DIC_N_Mamalia]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바쁜 마말리아를 대신해 투명한 결정을 모으자.

마말리아는 무표정한 마라야스 포스탄겔름, 냉정한 마라야스 포스탄겔름한테서 투명한 결정을 모아 보내라는 명령서를 받았다고 했다.

일이 바빠 시간이 없으니, 대신 결정을 모아 달라기에 그렇게 했더니 꽤 값이 나가 보인다면서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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