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name] 님, 비밀리에 도움을 좀 청해도 될까요?

소문이 나서 좋을 일은 아니지만 제가 워낙 급해서 그럽니다.

믿고 부탁할 만한 사람은 [%username] 님뿐입니다.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고개를 끄덕인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에레슈란타 여기저기로 다니다 보니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위탁 판매를 하는 티에룽이 은밀하게 제의를 하더군요.

자기가 특수한 날개를 구해 줄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말하라고요. 그 날개가 있으면 아주 먼 곳까지 빨리 날 수 있다고 해서 돈을 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고 난 후에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닦달을 해도 문제가 조금 생겨서 지체되고 있다는 대답뿐이니...

[%username] 님이 [%dic:STR_DIC_N_Shugo_AB1_D2]에게 가서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확인하고 날개 문제를 좀 해결해 주시겠습니까?

알았다고 한다.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도 부탁하려는 거냥?

웃돈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부탁만 하면 뭐든 구해 줄 수 있당, 갸릉.

그래 뭐가 필요하냥, 냥냥!

홀름의 말을 전한다.

안 그래도 그 날개 때문에 나도 신경 쓰여 죽겠당, 냥냥.

다른 슈고를 통해서 가오칭이라는 티그라키 공방 슈고와 연줄이 닿았는데 특수한 날개가 있다기에 홀름에게 권한 것뿐이당.

그런데 갑자기 가오칭이라는 슈고와 연락이 끊어져서 나도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당, 갸릉.

[%username]%이 [%dic:STR_DIC_N_Shugo_AB1_14]을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면 안 되겠냥?

힘들겠지만 티그라키 공방 슈고들이 모여 있는 섬을 찾아가 봐랑. 어디인지는 몰라도 에레슈란타에 확실히 있다고 들었당.

대화를 마친다.

여기는 도대체 어떻게 찾은 거냥?

지도에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뎅, 갸릉.

그나저나 드라코닉 무기와 방어구를 구하러 온 거냥?

티에룽의 말을 전한다.

날개를 만들기는 했는데 시험을 못해서 보내지 못하고 있었당.

마땅한 데바를 찾아야 시험을 해 볼 텐뎅, 갸릉.

이왕 이렇게 온 거 데바가 좀 시험해 주면 안 되겠냥? 날개만 달면 목적지까지 바로 날아갈 거당.

안 그래도 검은 구름의 섬에 보낼 물건도 있고 말이당, 냥냥.

자자, 이거 받아랑. 검은구름 무역단의 [%dic:STR_DIC_N_Shugo_AB1_2]에게 전해 주면 된당.

준비되면 말해랑. 바로 날개를 달아 주겠당.

준비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날개는 뭐냥?

척 보기에도 다른 데바의 날개랑은 달라 보이는뎅, 갸릉.

뭔지 말해 줄 수 있겠냥?

보따리를 건네며 시험 중이라고 대답한다.

티그라키 공방에서 만든 특수한 날개 말이냥?

데바 정신이 나갔냥? 그게 얼마나 위험한 건데 덥석 시험을 해 주는 거냥!

잘못되면 소멸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당, 냥냥!

이렇게 위험한 일을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시켰으니 가오칭에게 돌아가면 수고비를 더 내놓으라고 해랑.

대화를 마친다.

돌아왔구낭, 냥냥!

그래 날개는 어땠냥?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갔냥, 갸릉?

결과와 가크빙의 말을 전한다.

가, 가크빙이 그런 말을 했단 말이냥?

아, 아니당, 절대 아니당.

내가 데바에게 그렇게 위험한 일을 시킬 리가 있겠냥, 냥냥.

절대 나를 의심하지 말아랑, 갸릉.

그나저나 내가 생각한 것보다 속도가 떨어지는 것 같당.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해랑.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겠당, 갸릉.

대화를 마친다.

[%username] 님!

왜 이제야 돌아오시는 겁니까?

한참 기다렸는데도 안 돌아오셔서 티에룽이 시치미를 떼는 건가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티에룽이 뭐라고 하던가요?

결과를 알려 준다.

티에룽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저에게 특별한 날개가 있다고 떠벌렸던 거로군요.

솔직히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어쨌거나 저 때문에 멀리까지 가서 고생하고 오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별건 아니지만 이건 고생하신 보답입니다.

그나저나 티에룽에게 가져간 돈이라도 돌려 달라고 해야겠군요. 또 이리저리 핑계를 댈 텐데... 하여간 슈고들이란.

[%dic:STR_DIC_W_AB1_3]%에 있는 [%dic:STR_DIC_N_Holm]과 대화하라

[%dic:STR_DIC_N_Shugo_AB1_D2]과 대화하라

[%dic:STR_DIC_E_AB1_name]의 [%dic:STR_DIC_N_Shugo_AB1_14]을 찾아라

[%dic:STR_DIC_W_AB1_59]으로 가서 [%dic:STR_DIC_N_Shugo_AB1_2]을 만나라

[%dic:STR_DIC_N_Shugo_AB1_14]에게 보고하라

[%dic:STR_DIC_N_Holm]에게 보고하라

지령: 홀름이 긴히 도움을 요청할 일이 있다고 한다. 프리뭄 거점으로 가서 홀름을 만나 보자.

홀름은 에레슈란타 전역을 날아다니는 전령 일이 힘들어서 특수한 날개를 구해 주겠다는 티에룽의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돈만 받아가고 소식이 없다면서 좀 도와 달라고 했다.

티에룽에게 갔더니 자신이 직접 연줄이 있는 게 아니니 에레슈란타 어딘가에 있다는 티그라키 섬을 찾아서 가오칭을 만나 보라고 했다.

지도에도 없는 티그라키 섬을 힘들게 찾아갔더니 가오칭은 날개를 만들기는 했지만 시험해 볼 수가 없어서 늦어지는 거라고 했다.

가오칭의 부탁으로 날개를 실험할 겸 검은구름의 섬까지 날아서 가크빙에게 물건을 전해 주었다. 날개가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서 가오칭에게 따졌더니 가오칭은 오리발을 내밀며 새로운 시험작을 만들어야겠다고 말을 돌렸다.

홀름에게 돌아가 결과를 알려 주자 실망하면서 티에룽에게 돈이나 돌려받아야겠다고 했다.

지령: [%questname] 미션 진행: [%quest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