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에 관한 거라면 뭐든지 관심이 있어.

특히 용족 놈들의 기술은 아주 흥미롭지.

드라나를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드레드기온도 그렇고, 암흑의 포에타에 열린 시간의 문도 그렇고...

녀석들은 우리 마족이 상상하지 못한 일을 먼저 해내곤 해.

덩치는 큰데다 우악스러운 모습이지만 슈고보다도 섬세한 장치들을 만들어 낸단 말이지.

얘기를 계속 듣는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용족의 장치들을 모두 가져다 분석해 보고 싶지만 나 같은 말단 연구가에게는 권한을 주지 않더라고.

요새의 아칸들은 장치고 뭐고 파괴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고, 간신히 남은 자료들은 연구소에서 독차지하지.

하지만 나는 상황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남자가 아니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패배자의 무덤에 버려진 드라나 생장기가 있더라고.

설마 그것을 조사하는 것까지 막지는 못하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username]%이 패배자의 무덤에 있는 [%dic:STR_DIC_OBJ_DF4_RuinedDranaSuction_Q21214]%에서 동력장치를 가져다 줘.

생장기의 핵심 장치라 내구도가 강해서 부서지지 않았을 거야.

그 부품을 차근차근 조사해서 생장기의 원리를 완전히 파헤치고 말 거야! 그리고 그것을 마족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거지!

잘만 되면 볼프강 연구소장의 코도 납작하게 눌러 주고 루미엘 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돌아가신 아버지도 기뻐하시겠지!

그러려면 생장기의 동력장치가 꼭 필요해! 어서 가져다 줘!

수락한다. 거절한다.

패배자의 무덤의 버려진 드라나 생장기를 잘 살펴봐.

유난히 크고 반짝이는 부품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잘 모르겠으면 그냥 가장 눈에 띄는 것을 집어 오면 된다고.

그럼 어서 다녀와.

대화를 마친다.

[%username]%도 혹시 학자야?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데...

설마 내 연구대상을 가로채려는 것은 아니겠지?

대화를 마친다.

휴, 답답해!

용족의 기술은 알듯 하면서도 도저히 모르는 부분이 있어.

아무래도 드라나의 원리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 때문에 풀리지 않는 것 같은데.

내가 용족이 되면 알 수 있을까?

아, 방금 말은 물론 농담이야. [%username]%은 어서 동력장치나 줘.

생장기 동력장치를 건넨다.

갔다 왔는 줄 알았더니...

빨리 패배자의 무덤으로 가서 버려진 드라나 생장기를 찾아 봐.

다른 학자들이 소문을 듣고 선수를 치려고 하면 곤란하니까.

대화를 마친다.

이게 생장기의 동력장치?

(실망한 눈치로) 생각보다 많이 훼손되었군.

하지만 난 굴하지 않아! 이 물건으로 대단한 발견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절대 겔크마로스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어쨌든 부탁을 들어 줬으니 감사의 표시는 해야지.

신세를 진 것에 대한 사례는 반드시 하는 것이 우리 집 가훈이야.

[%dic:STR_DIC_OBJ_DF4_RuinedDranaSuction_Q21214]의 동력장치를 찾아 [%dic:STR_DIC_N_Tanar]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패배자의 무덤에 있는 버려진 드라나 생장기에서 동력장치를 떼어내 타나르에게 가져다 주자.

타나르는 연구소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용족의 장치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했다.

그를 돕기 위해 패배자의 무덤에 있는 버려진 드라나 생장기에서 동력장치를 찾아다 주었지만 생각보다 낡아 실망한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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