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을 들여다 보며) 가만 있자, 예민한 파드마샤가 알을 낳고 나서 하루, 이틀...
이런, 오늘이 벌써 열흘째군. 빨리 손을 써야겠어.
(보던 책을 덮고 뒤로 숨기며) 언제 온 겁니까? 기척이 없어서 왔는지 몰랐습니다.
혹시 제가 했던 얘기를 다 들으셨습니까?
원래 아무나에게 알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닌데 다 들었다니 털어놓죠.
조만간 파드마샤의 알이 부화될 겁니다. 네, 드라칸이 태어나는 거죠.
드라마타가 알을 낳고 거기서 드라칸이 태어나는 게 뭐 그리 대수냐하겠지만 파드마샤의 경우는 좀 특별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 파드마샤의 알에서는 높은 등급의 드라칸이 태어나더군요.
네, 그래서 알의 부화를 막을 수 있도록 [%username] 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이 잘 모르는 게 있는데 드라마타는 알만 낳을 뿐 부화를 시키는 건 수호자의 몫입니다.
제가 파드마샤의 알을 빼낼 수 있도록 [%username] 님이 [%dic:STR_DIC_M_Q11293]의 시선을 돌려 주십시오.
혼자서는 힘들 테고 꼭 마음 맞는 동료분과 함께 가십시오.
예상이 맞다면 파드마샤의 알이 곧 부화될 겁니다. 그러니 좀 서둘러 주세요.
바쁜가 보군요. 그럼 할 수 없죠.
금방 들은 얘기는 [%username] 님만 알고 계십시오.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알아봐야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군요.
봤을지 모르겠지만 [%username] 님 일행이 동굴 안에서 수호자를 상대하고 있을 때 바로 뒤에 있었답니다.
수호자 하나를 쓰러트리는 것까지만 보고 알을 집어 나왔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수호자를 완벽하게 처리했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파드마샤의 알도 이렇게 가져올 수 있었네요.
[%dic:STR_DIC_M_Q11293]를 처치하라([%2]/1)
[%dic:STR_DIC_N_Kimin]%와 대화하라
키민이 파드마샤의 알을 수거할 수 있도록 파드마샤의 수호자를 처치하자.
키민은 예민한 파드마샤의 알이 곧 부화될 거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가 파드마샤의 알을 동굴에서 꺼낼 수 있도록 알을 돌보는 수호자를 처치해 주자 덕분에 무사히 일을 끝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