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용족의 방어구를 구해 온 분이죠?
셉시한테 들었습니다.
실은 그 방어구,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요긴하게 쓸 데가 있어서 한 벌 얻었답니다.
아, 그게 꼭 좀 혼내 줘야 할 데바가 있거든요.
실은 한때 저의 상사였던 사람인데,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 제가 겔크마로스에 있는 것도 다 그의 농간이니까요.
자세한 얘기는 차차하기로 하고... 어때요, 앙갚음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습니까?
용족 방어구를 입고 다가가서 놀래키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고생하는 걸 생각하니 억울해서 말입니다.
제가 한 마디만 하면 일일이 토를 달았었거든요. 그러더니 겔크마로스로 보낼 데바를 추천하라는 데 제 이름을 적었다지 뭡니까!
(뭔가를 건네며) 여기 용족의 방어구예요. 이걸 입으면 감쪽같이 용족처럼 보이거든요.
이걸 입고 가서 [%dic:STR_DIC_N_Soudan]한테 말을 걸면 됩니다. 흐흐, 아마 놀래서 자빠지겠죠?
참! 판데모니움 수비대 눈에 띄면 안 되니까 꼭 소우단 가까이 가서 착용하시고요.
치졸한 짓인 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죽하면 이런 짓을 하겠습니까?
무슨 악연인지 몰라도 제 앞 길을 사사건건 훼방 놓았단 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래, 어떻게 됐습니까?
소우단이 깜짝 놀라던가요?
판데모니움에 용족이 나타난 줄 알고 기겁을 했겠지요?
크하하하, 그 광경을 봤어야 하는 건데!
하지만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통쾌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보낸 줄은 꿈에도 모르겠죠?
만약 들켰다가는 또 어떤 해코지를 당할지 모릅니다.
[%dic:STR_DIC_N_Soudan] 근처로 가서 용족의 방어구를 입어라
[%dic:STR_DIC_N_Soudan]과 대화하라
[%dic:STR_DIC_N_Boleyn]과 대화하라
볼레인이 자신의 앞길을 사사건건 방해했던 소우단에게 앙갚음을 하고 싶다고 한다. 볼레인의 복수를 돕자.
볼레인은 과거 자신의 상사로 자기의 앞길을 사사건건 방해했던 소우단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용족의 방어구를 입고 가서 소우단을 깜짝 놀래킨 뒤 돌아가자 볼레인은 통쾌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