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가 개방된 게 맞느냐고 물으러 온 거라면 맞네. 벌써 몇 명째인지 모르겠군.

주신의 명령으로 당분간 템페르 훈련소를 개방하기로 했다네.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데바가 우리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의 교육을 받을 수 있지.

개방한 이유를 묻는다.

바가바탐 대전투에 대해선 들었지?

설마 정말 모르는 건가? 한동안 판데모니움이 그것 때문에 들썩였는데 자넨 어디 산속에라도 있었나 보지?

마르쿠탄 주신께서 곧 겔크마로스에서 용족 군단과의 전투가 있을 거라고 예언하셨다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처참하게 패배한다고 예언하셨다는 걸세. 그 예언에 놀란 판데모니움에선 급하게 우리 훈련소를 개방하기로 결정한 거고 말일세.

(아래위로 훑으며) 꼬치꼬치 묻는 걸 보니 우리 훈련소에 가입하고 싶은가 보군.

수락한다. 거절한다.

일반 데바들의 훈련은 티모라가 담당하고 있으니 훈련을 받고 싶거든 [%dic:STR_DIC_N_Tymora]를 찾아가 보게.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일러줄 걸세.

자네에게 해 줄 얘기는 다 한 것 같군.

다른 질문이 없으면 이만 가 보게. 여럿을 상대했더니 몸이 좀 안 좋군.

대화를 마친다.

아니 훈련을 받을 것도 아니면서 왜 그리 물은 건가?

설마 변장한 천족 첩자는 아니겠지?

으흐흐흐, 아무래도 좀 쉬어야겠군. 이젠 말도 안 되는 의심까지 하고.

더는 볼 일이 없어 보이니 난 이만 쉬어야겠네.

아,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거든 티모라를 찾아가게.

대화를 마친다.

반갑습니다, [%username].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의 수석교관 티모라입니다.

절 찾아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겠지요? 그렇다면 우선 마르쿠탄 주신의 예언부터 말씀드리는 게 좋겠군요.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마르쿠탄 주신께서 직접 말씀하셨기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분의 능력은 무서울 정도로 절대적이니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주신께서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주시기 않았습니다. 예언의 전투가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죠.

그러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username]의 훈련은 앞으로 [%dic:STR_DIC_N_Anja]가 맡을 것이고, 앞에 있는 [%dic:STR_DIC_N_Virvain]이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겔크마로스 요새로 가 [%dic:STR_DIC_N_Tymora]%과 대화하라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가 일반 데바들에게 개방됐다고 한다. 티모라를 만나 훈련소에 대한 설명을 듣자.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장인 키잔은 템페르 훈련소를 일반 데바에게까지 개방했다며 훈련을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겔크마로스에 있는 수석교관 티모라를 찾아가자 바가바탐 대전투에 대한 마르쿠탄의 예언을 들려주며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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