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당신 이름이 혹시 [%username]?

흠, 맞구려. 내가 들은 인상착의가.

"무슨 일이십니까?"

당신이 올 거라는 예언이 있었지.

운명이 당신을 이리로 이끈다고...

혹시 마르쿠탄 주신을 직접 뵌 적이 있소?

주신께서 당신의 운명을 시험코자 내게 맡긴 물건이 있다오.

(오묘한 빛이 나는 방어구 하의를 보이며) 이거요, 잠시 내가 맡아 두었지.

사연을 묻는다.

글쎄, 주신은 당신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더구려.

당신한테 아주 어려운 임무를 주고 그걸 성공하면 방어구 하의를 주라고 지시하신 걸 보면.

하지만... 주신의 뜻은 가혹하지. 운명이 가혹한 것처럼 말이오.

그러니 너무 좋아할 일만도 아닐 거요.

어쨌거나 운명의 임무를 맡을 거요, 말 거요?

수락한다. 거절한다.

그럼 잘 들으시오.

당신은 이 길로 대지의 송곳니에 가서 용족을 없애고 [%dic:STR_DIC_I_QUEST_21054a]을 가져와야 하오.

물론 한두 번으로 끝나는 일은 아니오.

당신이 뼛속까지 단련된 데바로 다시 태어날 때까지 반복해야 하지. 아무래도 주신께선 당신을 대단한 데바로 거듭나게 하실 모양이오.

설마 두려운 생각이 드는 건 아니겠지?

그럼 당장 출발하시오.

잠깐! 깜박할 뻔 했구려. 등비늘을 가져올 때 150,000키나도 준비하시오.

마르쿠탄 주신전에 천수할 기부금이니 아깝다 생각말고 가져오시오. 주신께서 맡기신 방어구는 그것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이라오.

대화를 마친다.

상세한 얘기를 듣기도 전에 오금이 저리는 모양이구려.

하긴 주신의 시험이라면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쯤은 눈치챘겠지.

그렇다고 정말 포기할 생각이오?

대화를 마친다.

기다리고 있었소.

그래, 대지의 송곳니엔 다녀온 거요? 150,000키나는 준비 하셨고?

[%dic:STR_DIC_I_QUEST_21054a]은 어딨소?

등비늘과 150,000키나를 건넨다.

150,000키나가 작은 돈은 아닌데 이렇게 선뜻 내놓아도 되겠소?

기부도 자신의 형편이 좋아야 하는 것이지, 자기 코가 석자인데 남에게 기부하는 것이 그리 아름다운 일이라고는 나도 생각지 않는다오.

그러니 자기 형편을 잘 고려해 보고 다시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소.

등비늘과 150,000키나를 건넨다. 다시 생각해 본다.

이런, 말귀가 어두운 데바로구려.

주신께서 운명을 시험하신다기에 어떤 데바인가 했더니 실망이오.

내가 대지의 송곳니에 가서 스스로를 단련시키라고 했소, 안 했소?

그리고 증거로 [%dic:STR_DIC_I_QUEST_21054a]%와 150,000키나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 같은데?

대화를 마친다.

등비늘을 보니 확실히 다녀온 모양이구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아직 충분한 수련이 되지 못했소.

방어구 하의를 줘야할 지 말아야 할 지 잘 모르겠군.

주신의 뜻에 따르고 싶은데 동전이라도 던져볼까 하오.

대지의 송곳니로 가서 임무를 수행하고 [%dic:STR_DIC_I_QUEST_21054a]%와 150,000키나를 [%dic:STR_DIC_N_Batalrion]에게 가져가라

[%collectitem]

바탈리온은 주신의 명을 받아 어려운 임무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의 지시를 따르자.

바탈리온은 마르쿠탄 주신으로부터 어려운 임무를 주고 수행하면 방어구 하의를 주라는 명을 받았다고 했다.

그가 말한 대로 용족을 처치하고 증거를 가지고 돌아갔으나 아직 충분치 않으니 더 노력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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